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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TC.

코, 비강세척기 노즈비데II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주제에 야옹이를 기르려니 매일 콧물을 달고 삽니다. 얄미가 유발하는 얄레르기는 너무 강력해서 눈도 붓고 콧물도 나오고 아주 난리에요.... 이제 황사 시즌도 다가오고 미세먼지도 신경이 쓰이는 등 겸사 겸사 코관리를 위해서 비강세척을 하고 있습니다. 코세척 그러니까 비강세척이란, 생리식염수를 콧구멍에 집어넣어서 콧구멍 안 쪽의 비강을 씻어내는 겁니다. 생리식염수를 쓰는 이유는, 맹물로도 물론 가능하지만, 맹물로 하면 코가 무지하게 아프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염도와 비슷한 생리식염수는 약국에서 판매합니다만, 집에서도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적당히 타서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약간의 염분만 첨가되어도 코가 맵지 않으니 소금을 너무 많이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소금기는 생리식염수 농.. 더보기
DAISO HACK 다이소는 좋은 곳입니다.... 팔고 있는 제품들이 어딘가 좀 싸구려에 품질이 애매하지만, 적당히 손을 보면 꽤 쓸만해집니다. 어느 날.... 하루하루 계속되는 가사노동 속에서 수세미가 혹사를 당해 너덜너덜 해진 관계로, 새 수세미를 사러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마트에서도 팔지만 다이소가 오히려 종류도 많고 (품질은 약간 떨어지지만) 가격도 더 저렴해서 주방용품은 다이소에서 고르는 편입니다. 출퇴근을 자전거로 합니다. 어떤 볼성 사나운 사람들은 쫄쫄이 바지를 입고 다니는데... 저는 슈퍼맨이 아니라서 쫄쫄이를 혐오합니다. 어후 끔찍해... 회사까지 그리 먼 거리도 아니고 미관상 혐오스럽기 때문에 보통 바지를 입고 다니다보니, 바짓단이 체인에 걸리거나해서 기름이 묻거나 하는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자전거 타.. 더보기
다이소에서 발굴한 단돈 삼천원 머그컵 다이소 제품들은 늘 어딘가 나사가 하나 빠진 것 같은 품질이죠. 가격은 저렴하고 실용적이지만 결코 명품은 되지 못하는... 그러나 그 작은 차이를 무시 할 수 있는 무신경을 갖춘다면 아주 유용하죠. 다이소 만큼 저렴한 가격에 물자를 조달 할 수 있는 곳도 흔치 않으니까요. 어느날 다이소 헌팅을 하다가 단돈 3,000원 짜리 머그컵을 발견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이 일단 장점입니다. 물론 오픈마켓에서 3,000원 대의 머그컵을 찾아보면 없는 건 아니지만, 배송비 생각하면 5,000원 이상이죠. 게다가 다이소는 어디에나 흔하니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색상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다이소답게 모든 색상이 구립니다. 디자인도 그렇게 좋다는 소린 붙이기 어렵지만, 상표나 쓸데없는 마킹이 없는 깔끔함은 .. 더보기
궁극의 애완동물 털제거기, 퍼미네이터 Furminator 고양이의 털에 대처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1. 집안에 널린 털을 청소기나 테이프 등을 이용해 제거하는 Passive 수동적인 방법과, 2. 털이 빠지기 전 고양이의 몸에서 직접 제거하는 Active 능동적인 방법입니다. 물론 대부분 두 방법 모두 쓰지만 사실 진공 청소기 매일 돌리기도 귀찮고... 털이 온갖 세간에 붙는 것도 많이 짜증나죠. 특히 컴퓨터나 카메라 같은 정밀 기계류에 고양이 털은 굉장히 안 좋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려면 털에 대한 대책은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에는 위와 같은 장비를 사용했는데, 참빗은 빗은 털을 떼어내기 쉽지만 크기가 작고 여러 차례 빗어줘야 해서 얄미가 기분나빠지면 할퀴고 하악질을 하는 등... ㅜㅠ 각오를 단단히 하고 빗질을 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이 .. 더보기
얄미의 폭력성을 시험 해봤습니다 얄미는 크기는 작은데, 몸무게를 재봤더니 4.1Kg이 나왔습니다. 헐... 이 녀석 부피는 작지만 무게만은 Big Cat.... 이거 안되겠다 싶었어요.... ㅜㅠ 툐깽이가 마침 장난감을 사줘서 얄미에게 투입해 보았습니다. 마따따비 나뭇가지하고, 마따따비를 채운 주머니 모양의 장난감입니다. 후후후.... 얄미여..... 야성의 본능을 일깨워 주세요...!!! 깨시민이 아닌 깨얄미가 되는 것입니다!!!! .......얄미 이 녀석 전혀 관심이 없어요.......... 캣닙에는 효과가 직빵인데, 마따따비에는 별로 관심도 없고, 나뭇가지는 굴러다니니까 좀 굴려보다가 리타이어. 이 녀석 고양이 맞나? 다른 집 고양이들은 환장을 한다는대.... 그런데.... 좀 있다가 보니 좀 가지고 놀더군요? 헤에? 마따따비는.. 더보기
지하철 손 소독기 좋아요 지하철에 가면 왜 손소독기 있잖아요? 이거 보통 아무도 안쓰는 것 같습니다만, 좋아요. 한번 써보세요. 툐끼가 항상 제 손을 깨물깨물 하면서 이빨을 갈기 때문에, 위생을 위해서 지하철에서 이거 보이는대로 이용하고 있어요. 근데 정말로 저 말고 이걸 쓰는 다른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화장실에서 손 씻는 것도 좋지만 이건, 말 그대로 소독약이라 더욱 간편한데 말이죠. 역마다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여있어요. 원래 신종플루 공포가 전국을 휩쓸때 그 예방을 위해 설치된 기계인데요, 한풀 꺾인 지금도 철거는 되지 않고 있어요. 손을 넣으면 자동으로 소독약이 나오고 바람이 잠시 솔솔 나옵니다. 마를때까지 손을 좀 휙휙 해주면 되고요. 알콜냄새가 좀 심하게 나긴 합니다만 다 마르면 손도 보송보송해지고 기분 좋아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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