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피클이라든지 후르츠 칵테일이라든지 통조림 음식을 자주 먹습니다.
뭘 사서 쌓아놓으면 썩어서 버리기가 일쑤...
자연히 통조림 같이 개별 포장 되어 있고 장기 보관 할 수 있는 음식에 손이 가게 되더군요.
작은 통조림이야 따개가 붙어있으니 손으로 그냥 열 수 있지만, 조금 커지면 별도의 깡통 따개(캔 오프너)를 동원해야 합니다.
왜 맥가이버칼(스위스 아미 나이프 같은 다용도 칼)에 붙어 있는 조그만 깡통 따개로 그동안 어떻게 어떻게 버텼지만 손도 아프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깡통 따개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없는 게 없고 모두 다 있다는... 다이소[링크]에 갔습니다.
깡통따개가 1,000원 짜리 2,000원 짜리가 있기에 1,000원 짜리를 샀습니다.
보시다시피... 캔 서너개나 열었나싶은데, 녹이 나서 부품이 부러지더군요.
하하 1,000원 버렸습니다.
하하하하
화딱지가 나서 알리익스프레스[링크]에서 캔 오프너를 살까 했는데, 11번가에 이케아 캔오프너가 있기에 구입 했습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13,500원으로 다이소 캔따개의 13배가 넘는 초고가입니다!
사실 알리익스프레스에도 훨씬 저렴한 가격의 비슷한 모양 따개들이 많이 있는데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충동구매 하고 말았습니다....
마감이 너무 허섭해서 불안 했는데, 일단 성능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쉽고 편하고 깔끔하게 열리는군요.
다이소보다는 더 오래 생존하고 있습니다.
손잡이도 적당히 큽니다.
제가 손이 꽤 큰 편인데 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손이 작으신 분들이 쥐기에는 살짝 크지 않을까 싶네요.
가격이 만원이 넘어서 사실 쉽게 권하기는 좀 그렇고(비슷한 물건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훨씬 싸게 팝니다)...
북유럽 감성🤔의 시커먼 깡통 따개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권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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