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은 한국 현지화된 중국음식 중의 하나죠.
특히 소스와 같이 볶아 나오는 것이 탕수육이라는 음식인데, 한국의 탕수육은 부먹이니 찍먹이니 하죠.
전혀 다른 음식이라고 봐야 하겠습니다.
아무튼... GS25[링크]에서 이번에는 '한입 탕수육'이라는 것을 내놓았길레 먹어보았습니다.
가격은 3,000원입니다. 225g. 칼로리는 표기되어 있지 않군요. 소스를 부은 후 전자렌지에 50초 돌리라고 되어 있군요.
성분은 이렇습니다. 즉석섭취식품이므로 방부제나 보존료 같은 게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무식하고 멍청한 사람들이 꼭 삼각김밥 같은 편의점 음식에 방부제나 식품첨가물 같은 거 들어가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유통기한이 고작 2~3일 하는 즉석섭취식품에 방부제를 넣을 필요는 없죠.
HACCP(해썹) 인증 공장에서 생산합니다. HACCP가 있고 없고 차이는 꽤 큽니다.
까만 색의 플라스틱 포크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탕수육 소스가 한 봉지 들어있고, 탕수육과 튀김 누룽지가 들어있습니다.
소스 용량은 80g입니다. 케찹 탕수육용 소스라는 이름이지만, 정작 토마토케첩은 3% 들어있네요.
소스가 양이 은근히 많습니다. 왼쪽 모서리에는 손으로 뜯기 좋게 칼집이 나 있습니다.
소스를 부으면 이런 느낌이 됩니다.
소스를 붓고 데우라고 되어 있습니다.
50초를 데우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좀 더 데워서 뜨겁게 만드는 편이 낫습니다.
이름 그대로 한입 정도되는 탕수육과, 튀긴 누룽지가 잘 어울리긴 합니다만 맛은 그다지...
호기심에 한 번 구입해 봤는데 남들에게 추천할만한 정도는 아니군요.
3,000원 가지고 다른 거 먹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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