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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이태원 #보광동] #베쓰푸틴 Beth's #POU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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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튀김을 매우 아주 너무 굉장히 퍽 대단히 사랑합니다.

아웃백[링크] 가서도 사이드메뉴는 무조건 감자튀김이죠.

캐나디언 스타일로 감자튀김을 하는 가게가 이태원에 있다는 정보를 알아내서, 라인프렌즈 스토어[링크]도 볼 겸, 헬카페[링크]도 가볼 겸, 겸사 겸사 이태원 보광동으로 향했습니다.

가게의 이름이 Beth's POUTINE입니다.

베쓰푸틴... 라스푸친도 떠오르고 러시아의 짜르이신 뿌친도 떠오르는 몬더그린(mondegreen;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말장난)이네요.

poutine이라는 낱말은 감자튀김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베스의 감자튀김 가게 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감자튀김 하면 패스트푸드 점에서 나오는 프렌치 프라이를 곧잘 떠올리게 마련이라서 poutine은 흔히 쓰는 낱말은 아니죠.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10~15분 정도 걸어가야 나옵니다.


헬카페[링크] 바로 옆에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상당히 걸어야 하고,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되도록이면 버스를 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주변 도로가 아주 좁기 때문에 주차는 거의 어렵습니다.

술도 파는 곳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변에 동아냉면 본점[링크]도 있기는 있는데 저렴하고 매운 냉면 좋아하는 분이라면 찾을만 하겠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주소는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38-12번지], 도로명 주소는 [서울시 용산구 보광로 72]입니다.

휴일이 좀 특이합니다.

수요일에 쉰다고 합니다.

수요일에 갔더니 닫혀있어서, 토요일에 다시 방문했었어요.

애매하다 싶은 분들은 꼭 전화를 한 번 해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는 [02-6015-0098]입니다.


가게 겉모습만 봐서는 카페 같네요. 물론 간판에 POUTINE;감자튀김이라고 써있기는 하지만 영어라서...


메뉴판입니다. 기본 감자튀김 메뉴에, add on이라고 해서 토핑이나 추가 재료를 주문 할 수 있고요. extra로 소스도 추가시킬 수 있습니다. 평범한 감자튀김도 4,000원에 팔고 있네요.


대통령 푸틴보다 성공하라는 덕담이... 푸틴은 대통령 아니죠. 챠르시죠.


단촐한 주방에서 두 분이 열심히 감자를 튀기고 있습니다.


가게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닙니다.


시중에서 흔히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음료들이 많습니다.


툐끼는 병이 이쁘다면서 분데베르그?라는 걸 한병 시켰습니다. 진저 에일인데 알콜은 들어있지 않다고.


병이 귀엽고 이쁩니다. 또깡이 일회용이라 재활용 하기에는 좀 애매하네요.


맛이 꽤 괜찮습니다. 너무 진하기도 않고 적당하고 탄산도 시원하고.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베스푸틴을 시켜보았습니다. 6,500원. 모짜렐라 치즈와 비프 그레비 소스 등이 들어갑니다.


양송이 버섯과 양파는 에드 온으로 추가 할 수 있습니다. 그레비 소스가 좀 짠 편이고 감자튀김은 눅눅한 스타일.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는 베지테리안 푸틴이라고 합니다. 6,500원. 올리브가 올라가 있는 것이 포인트군요.


하얀 것은 마요네즈입니다. 빨간 칠리 소스는 매콤한 맛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습니다.


른 곳에서 쉽게 먹을 수 없는 스타일의 캐나디언 스타일이라고 합니다만...

캐나다도 영국 여왕님을 섬기는 영연방의 일부죠.

영국 음식은 맛이 없고요!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경험치 삼아 한 번 들를만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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