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얄미통신이 될 것 같은, 얄미통신 송년호...
얄미는 오늘도 귀엽습니다.
아마 내일도 귀여울 것이고...
얄미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 귀털! 귀 위로 살짝 올라와 있는 이 털이 엄청 귀엽습니다...
얄미는 평소에 뭘 하며 지내나요?
빈둥 거립니다. 특히 갓 빤 이불을 좋아해서, 이불 빨래를 하면 이불 속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 해요...
아예 드러누워 잡니다...
사람 자는 이불인데 아주 자기 것마냥 쿨쿨...
깨워도 안 나옵니다....
다른 이불을 빨았더니 역시나 뾰르르 달려와서 쏙 들어가버리는 얄미....
나오라고하면 "싫어~" 이럽니다.
평소에는 잠을 자지 않으면 심심해서 굴러다닙니다.
이리 디굴 저리 디굴...
아 심심하다...
이리 딩굴
저리 딩굴
사람 앉는 의자도 얄미 차지. 방석을 베고 누워 있는 게 아주 그냥...
좀 굴곡이 있는 방석인데 엄청 좋아합니다.
딩굴 딩굴 하다가 심심하면 침대 위로 올라가서...
핥습니다. 자거나 뒹굴거나 핥거나......
열심히 핥핥핥핥
대충 핥은 다음 또 잡니다......
쿨쿨.....
안 놀아주면 이렇게 혼자서 구석에서 심심해합니다.
아련한 표정.... 너놈 왜 나랑 안 놀아주냐.....
도구를 사용하는 똑똑한 얄미
도구 사용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얄미도 이렇게 이불, 방석, 가방 등을 자기 침대로 이용 할 줄 압니다!
내꺼다 건들지 말랴옹
엡등이 얄미
얄미가 심심해 하는 것 같아서, 놀거리를 제공해보았습니다.
아이패드를 능숙하게 조작하는 얄미!
능숙하게..... 발판으로 사용합니다.....
얄미의 놀이시간
툐끼가 사온 레이저 포인터를 꺼내보기로 합니다. 삐~잉~(소리는 안나지만)
헠 이게 뭐지... 그러나 한 10분 놀아주니 금방 흥미를 잃고 맙니다. -_-;;
그래서 카샤카샤 붕붕을 꺼내봅니다.
헠!
샥샥
요망하게 생긴 것이~ 일루와라 얍얍얍
춐춐춐춐
툭툭툭툭
얄미가 점프도 막 하고 그랬는데.... 뛰는 사진은 찍기 힘드네유....
어제도 오늘도 평화로운 얄미...
아마 내일도 평화롭겠죠....
새해에도 얄미는 평화로울 예정입니다.
얄미처럼 새해에는 모두 평화롭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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