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아전용 자쿠2 입수!

요즘 하고 있는 게임은 iOS용 파이날 판타지3, 건담 에어리어 워즈 정도입니다.
그나마도 바쁘고 피곤해서 잘 못하고 있어요.
건담AW에 대해서는 이 포스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건담AW는 새로운 MS를 얻는 것이 뽑기, 즉 정해진 확률에 의해서 아무거나 막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보통 약한 MS, 이를테면 자쿠 시리즈나 앗가이 곳그 같은 녀석들... 만 떼로 몰려나옵니다.
그나마 좀 강한 MS인 겔구그도 잘 안나와요.
그나마 수중MS는 해체해서 비싼 값에 팔 수 있지만 자쿠 구프 이런 애들은 해체해도 자금 2~3,000 밖에 회수가 안됩니다.
그래서 항상 만성 자금부족.
돔보다 약한 MS는 그냥 바로 해체하고 있습니다.
구프도 강화슬롯이 6개지만 운동성이나 공격력이 살짝 딸려서 해체하는 편이고요, 구프 커스텀은 개조를 하는 게 아니라 뽑기로 얻는 방식이다보니 굳이 구프를 데리고 다녀야 할 이유가 없죠...
마찬가지로 겔구그도 고기동형이나 캐논으로 개조는 가능하지만 샤아전용은 따로 뽑아야 합니다.
웃기는게 즈곳크는 샤아전용으로 파트를 모아서 개조 가능.
=ㅅ=;
문제는 즈곳크가 강화슬롯이 다섯개라서 샤아전용으로 개조해도 썩 강해지지는 않는다는 것...
연방에 비해서 정말 MS 바리에이션이 빈곤하고 허약합니다.

그래서 샤아전용 자쿠2가 떴을 때 무척 두근두근했어요.

샤아전용 자쿠 확보... In App Purchase로 좋은 MS를 뽑을 수 없지만 이런 게임에 IAP로 돈을 지불하기는 좀 그래서 말이죠. 무료티켓만 뽑는데 운좋게 샤아전용 자쿠2가 나왔습니다.

보수는 만원이군요...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AP480의 단단한 짐 스나이퍼들이 반겨주지만 이쪽은 고기동형 겔구그를 위시한 1년전쟁 최후의 양산기들로 이뤄진 엘리트 스쿼드. 하지만 엘리트 스쿼드가 겨우 겔구그라니 좀 슬프긴하군요. 캠퍼 정도는 있어야 폼이 날 텐데(한숨만 폭폭).

그래도 빨간 샤아전용 자쿠2를 보니까 기분이 약간 좋아합니다. 헤헿

하지만 능력치는 별 네개 붙은 MS치고는 좀 심각한 수준. 강화슬롯 6개인 것은 좋지만, HP가 590으로 심각하게 낮습니다. 공격력도 한심한 수준. 운동성과 사격명중률은 높은 편이지만 이 게임은 공격력과 방어력+AP이 더 중요한 게임이라서...

자 AR 기능을 이용해서 책상 위에 소환을.... 어라라???

아 제대로 됐네요.

자꾸 빠쥬카 뽕뽕! 이걸로 루움에서 전함을 막 격파!

그런데 배경인 책상이 지저분해서 FAIL...

샤아전용이긴 하지만 역시 자쿠2라서 보통 겔구그보다도 못한 능력치를 보여주는군요.
사격명중률과 운동성이 뛰어나기는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백병전투력과 방어력+AP가 더 중요합니다.
아레나에서 승률을 높이려면 공격력이 높아야 하는데 이건 그냥 미션돌리는데나 써먹어야겠군요...
무기가 자쿠 바주카인것이 천만다행입니다.
설마 일반 자쿠2처럼 자쿠 머신건을 들고나왔다면... =ㅅ=

팁 하나를 알려드리자면, 야간 미션은 미션보수가 해당 미션Lv 일반미션의 두배입니다.
그래서 저녁 6시부터 12시까지 야간미션만 반복하면 금방 돈이 쌓입니다.
저는 이걸 알면서도 그 시간에는 바빠서 못한다는게 문제...
그건 그렇고 GPS 미션이랑 악천후 미션은 포기하고 삽니다. =ㅅ=
GPS야 어떻게 깨겠는데 악천후 미션 이건 뭐 한국에서 과연 깰 수 있는건가 싶고...
제대로 눈이나 비가 온다면 시험해 보겠는데 올겨울은 글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