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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어떻게 왜곡되는가 Back to the Source라는 운동이 있습니다. 네이버를 중심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불펌"문화는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퍼가고 퍼가고 하는 과정에서 원작자의 이름은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그런 사태를 막고자 링크의 원래 소스를 밝히자는 운동입니다. 이런 운동이 왜 필요할까요? 그저 원저작자의 오리지널리티나 크레디트를 존중하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원문의 내용이 왜곡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얼마전 JTBC 뉴스를 보다가, 이런 트윗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JTBC뉴스 보는 중에 나온 말. "신부가 가난한 이에게 빵을 주면 훌륭하다는 칭찬을 듣지만 그가 왜 가난한 것인지 사회구조에 대해 이야기하면 빨갱이라 비난을 듣게 된다."— 야옹냐옹 (@FROSTEYe) .. 더보기
고재열, 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고재열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시사인이라는 시사 주간지의 문화부장이며, 블로그와 트위터를 하고 있는 사람이죠. 자타칭 "블로고스피어의 파워블로거이자 트위터스피어의 파워트위터리안"입니다. 이하 존칭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재열은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의 기자였습니다. 2006년, 시사저널에서 기사 삭제 사건이 일어납니다. 시사저널 금창태 사장이 삼성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편집국에 삼성 관련 기사의 삭제를 지시합니다. 하지만 편집국이 이를 거부하자, 사장이 직접 인쇄소로 달려가 인쇄직전에 기사를 빼고 삼성광고를 그 자리에 집어넣었습니다. 기자들은 이에 항의하여 파업에 돌입합니다. 시사저널 社측은 대체인력 투입, 직장폐쇄 등의 수단으로 강경대응 했습니다. 결국 파업을 하던 시사저널 기자들은 사표를 쓰고 시사인을 .. 더보기
풍자가 사라진 세상 생각해보면, 언제부터인가 TV에서 정치 풍자가 싹 사라졌습니다. 뭐 미국처럼 FOX TV마냥 오바마 개새끼 소새끼 하는 욕설을 TV에서 듣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적당한 풍자 정도는 구색맞추기 정도라도 즐길만한데 말이죠, 이게 아주 완전히 사라졌어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역시 사람들이 제일 먼저 꼽는 건 "각하탓"이죠. 우리 위대하신 영도자 이명박 각하께서는 자신을 희화화 하시는 그 어떤 시도도 허락치 않으시는 고로, TV에서 정권과 관련된 풍자는 모조리 말라버렸다는 이론입니다. 이게 꽤 설득력이 있는 게 말이죠... 청와대 경호처에서 "쥐"와 관련된 도메인을 모조리 사들였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됐죠. 수 많은 언론 기사가 이런 충격적(?)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각하가 직접 지시했다면 그것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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