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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이상한 사진 어딘가 이상한 사진입니다.이상한 점을 찾아보세요.너무 쉽나...?작년 크리스마스에 종로에 있는 카페 뎀셀브즈에서 찍은 겁니다.일부러 이렇게 해 놓은 것 같기는 한데, 무슨 의도일까요... 더보기
카메라에 대한 잡상 디지털 카메라는 종종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디카는 해가 가면서 신기종이 나올수록 가격이 저렴해지고, 화질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500만화소짜리 소니 F717 이란 기종이 200만원 가까이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200만원이면 훨씬 더 좋은(광학적으로나, 이미지 프로세싱으로나, 기계적으로나 모두) 카메라를 사고도 돈이 남습니다. 특히 요즘은 아무리 좋은 하이엔드급 똑딱이라고 해도 100만원을 넘는 모델은 드물죠. 가격은 저렴해졌지만 화질은 더 좋아졌습니다. 옛날 카메라들은 ISO100~200 에서도 디지털 노이즈가 보였지만 요즘은 400~800정도는 실효감도고(아이폰4S 카메라의 경우는 대부분의 사진이 ISO800으로 찍힙니다만 이미지가 꽤 볼만합니다), DSLR에서는 ISO16.. 더보기
어딘가 좀 이상한 뽀로로 어딘가 살짝 원작의 분위기와는 달라지고 있는 뽀로로 인형. 이것은 유재석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뒷짱구가 된 것이 에이리언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오묘하도다. 더보기
맘C좋은 아저씨가 내려주는 기분좋은 Coffee 이 긴 제목은 서울대 입구역 부근에 있는 카페의 이름입니다. 아 길기도 하다! 카페의 이름 그대로 아저씨가 가게 주인입니다. 꽤 오래전에 들렀는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는군요... 저와 일행이 들렀을 때는 아직 개업을 준비하는 단계라서 간판도 없었고 메뉴판도 없었어요. 특별한 생물 툐끼랑, 기타등등 칭구들과 어딘가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정식 개업전에 간 곳이기 때문에 카테고리를 리뷰로 잡지 않고 그냥 사진으로 잡았습니다. 아마 지금은 정식개업을 해서 영업을 하고 있을텐데, 근처에 들를 일이 있으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서울대입구 2번 출구로 나서서, 카페 저스틴을 지나 한참 걸어가다보면 있습니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잘 찾아봐야합니다. 더보기
사육신묘 고양이 노량진에 가면 고시촌이 있어요. 학생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고시촌에서 한강쪽으로 조금 위로 올라가면 사육신묘라는 공원 겸 무덤 겸 유적지가 있습니다. 이 사육신묘는 주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방황하는 노인네들, 직장인들이 허위허위 찾아오는 노량진의 명소입니다. 사육신 묘의 위치는, 사육신이 모조리 죽고나서 임금이 "저놈들 내 눈에 안보이는 곳에 묻어라"라고 해서 정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4대문 안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묘자리까지 봐준 걸 보면 스스로도 양심의 가책은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뭐 사육신의 슬픈 역사는 한강물과 함께 흘러간 지난 이야기고, 이 사육신묘의 요즘 이야기를 써봅니다. 사육신묘는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져 있어서 은근히 운동도 되고 올라가면 전망도 좋고 앉아있.. 더보기
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시즌2 툐끼에게 필름 사진에 대해서 이것 저것 이야기 해준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툐끼는 대뜸, "허세네?" 그러더군요. 예. 필름사진은 허세 맞습니다. =ㅅ=; 아무튼 이 허세쩌는 필름사진을 하려는 사람에게 좋은 책이 두 권이 있는데, 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과, 제2탄인 시즌2입니다. 1편에선 아주 기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필름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필름관리 요령이나 현상, 인화에 대한 간단한 내용까지를 담고 있었죠. 이를테면 뽀뽀뽀와 바른 생활이라고나 할까요? 필름카메라가 멋스러워서 구입하고는 결국 어딘가에 처박아버린 경험이 있으시다면 1권으로 필름사진의 기본을 배워 필름카메라를 다시 꺼내들어보세요. 1권이 개론이었다면 2권은 각론과 함께 더욱 세세한 내.. 더보기
비 온 뒤 구름 오늘은 대단히 피곤한 하루였다. 회사에 공무원이 왔는데 이 양반들이 자기네들 실수로 오후에 다시왔다. 회사는 손님맞이를 하루에 두번을 해야했고 덕분에 회사에 12시간 가까이 있게 되었다. =ㅅ= 먹고 살려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퇴근 하면서 찍은 것이다. 오후에 갑자기 엄청난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졌는데, 비가 온 뒤로 기온이 뚝 떨어져서 무척 추워졌다. 입추가 지나더니 정말로 이제 가을바람이 분다. 비가 갠 하늘이 어둑어둑해지는 와중에 구름이 멋스러워 찍은 것이다. 자연은 언제나 경이롭다. 더보기
인생 이 놈의 인생길. 대체 날보고 어디로 가라는 말이냐. 꿔바디스? 더보기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또라이 기질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저도 귀여운 강아지를 무척 좋아합니다만. 하지만 개를 키우는 사람들을 보면 약간 또라이끼가 있어보여요. 뭐랄까, 너무나 감정이입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자기 개가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데 이런 민폐에 대한 미안한 감정이 전혀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사람이 동물을 "애완용"으로 키운다는 건, 기본적으로 동물학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주 좋은 환경에서 사랑받으면서 장수하며 사는 개들도 많겠죠. 그러나 그게 개라는 종의 자유의지일까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개는 인간에 의해 끊임없이 품종개량되면서 인간에게 의존적인 종만 선택받아,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개의 충성심이라고들 이야기하지만, 호주의 개인 딩고나, 야생 들개들이 인간에게 충성을 바치던가요? 인간을.. 더보기
비 오는 날, 녹색 Rainy day Greens 요즘 장마인가 싶을 정도로 비가 자주 내리더니 오늘은 햇볕이 좀 나는군요. 그런데 기상청에서 오늘 비온다고 하지 않았나? 정말 슈퍼컴퓨터 가져다 놓고 그걸로 스타크래프트나 하는 모양이네요. 비가 내리면 먼지도 가시고 하니까 좋습니다. 공기도 맑아지고 멀리 보이고... 물론 방사능비가 쏟아지는 요즘은 맞으면 안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지만요... 더보기
봄의 끝, the End of Spring season 꽃잎도 지고 짧은 봄이 끝나버렸어요. 이제는 봄이 정말 눈 깜짝 할 새에 지나갑니다. 그 짧은 봄도 황사니 뭐니 해서 제대로 밖에 나다니기도 힘들고. 이제 봄 가을이 아니고 여름-여름-겨울-겨울의 4계절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장마인 것 마냥 이제는 비가 내립니다. 날씨마저도 점점 양극화가 심해지는군요... -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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