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은 전세계 최초의 상업용 마우스를 만든 회사고, 소위 "레이저" 마우스도 로지텍에서 최초로 만들었습니다.
명실공히 마우스의 원조라고 부를만합니다만, 내구성 떨어지는 제품을 너무 비싸게 팔아서 정말 싫어하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로지텍 제품들은 가성비가 정말 꽝꽝꽝꽝꽝꽝 꽈과광!!!!!이죠.
특히나 클릭 버튼의 내구성이 너무 약해서 비싼 마우스를 버튼 하나 때문에 통째로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버튼만 수리해서 쓸 수는 있지만 뜯고 납땜하고 그러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그러면서도 AS는 또 별로고...
하지만 연구 개발에는, 원조의 자존심이라고나 할까... 그런게 있는 모양인지 정말 열심히인 회사입니다.
특히 로지텍 전용 소프트웨어인 "로지텍 옵션"의 FLOW 기능 같은 건 잘 만들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도 가격과 수명만 아니면 품질 자체는 나쁘지 않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고요.
암튼 또 어쩌다보니 돈주고 로지텍 마우스를 하나 더 사버려서, 기록을 남겨봅니다...
로지텍 제품들 중에서는 그나마 싼 편에 속합니다.
3만원 중반에 구매 했습니다.
2만원대 후반에 파는 곳도 있는데, 배송비 포함하면 어차피 3만원이 넘어갑니다.
매우 가볍고 작습니다.
AA건전지 하나만 들어갑니다.
건전지 수명이 그렇게까지 길지는 않지만, AA 건전지는 워낙에 흔하니 별 문제는 안 됩니다.
제가 손이 큰 편이지만, 마우스 모양이 잘 빠져서 조작하는데 어려움 없이 쓰고 있습니다.
고무와 반광택 플라스틱 재질의 품질이 괜찮은 편이라 손에 잡을 때 느낌도 적당하고, 움직임도 경쾌합니다.
휠은 걸리는 느낌(저항)이 거의 없이 돌아갑니다.
게임 할 때 휠에다가 L클릭을 지정해 놓고 휠을 마구 돌려서 래피드 파이어로 쓰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인데...
이 마우스는 게임용은 아니긴 하지만, 휠이 잘 돌아가는 편이라 게임용으로 활용 자체는 가능은...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7버튼을 제공하고, 두 대의 PC에 연결 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와 유니파잉 수신기를 동시에 쓸 수 있어 다재다능하다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내구성은 좀 더 써봐야 알 수 있겠지만, 여느 로지텍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보증기간 딱 끝나면 버튼이 망가져서 버려야 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가격이 (로지텍 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품질 자체는 나쁘지 않으며, PC 두 대를 연결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추천 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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