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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TC.

HJC 2CT 자전거 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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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를 탈 때 헬멧은 반드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다가 높은 속도에서 넘어지면, 인체가 충격에 고스란히 노출되기 때문에 다른 보호장구는 몰라도 헬멧은 필수장비입니다.

오토바이는 주행 중 헬멧을 쓰지 않으면 위법입니다.

하지만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와 같은 지위(교통사고 나면 자동차와 동일하게 처리됩니다!)를 가졌지만 헬멧이 강제사항은 아닙니다.

허나 강제가 아니라고 해서 안전을 소홀히 하면 안되겠죠...


전에 쓰던 자전거 헬멧이 망가져서 일본 본사에 AS부품을 문의해 봤더니 단종이 돼 버려서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새로운 헬멧을 샀습니다.

HJC라는 곳의 헬멧으로 11번가에서 구매했어요.

저는 재고를 싸게 구입했는데... 다시 찾아보니 비싸네요 =ㅅ=;

[업데이트] 이 포스트에서 소개하고 있는 제품인 2CT는 단종된 것 같습니다.


11번가 / HJC 헬멧 검색 결과 [링크]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요렇게 열린 포장이 되어 있네요.

 

여분의 패드가 들어있습니다.

 

Fly to the city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문구가 쓸데없이 박혀있네요. 이거 지울 수 있으면 지우고 싶어요 =ㅅ=;;;


내부 모습입니다. 생산날짜를 보니 2012년에 생산한 거네요. 무슨 재고품도 아니고... 가격이 좀 저렴한(5만원대)여서 구입했는데 2년 묵은 제품이 왔어요. 뭐 성능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아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턱끈입니다. 벨크로(찍찍이)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필요시 세척 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가 있는데 제 머리가 작지는 않은고로 큰 걸 골랐는데, 약간 남네요... 끈을 조절하면 딱 붙는 느낌은 없어도 안정적인 착용 할 수 있었습니다.

 

뒤에는 헬멧의 모델명 2CT라는 글씨가... 쓸데없는 레터링은 좀 안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오렌지라 시인성도 높고 너무 화려하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싼 헬멧은 수십만원 이상도 합니다.

이 헬멧도 싼 가격은 아니지만....

다만 자전거 헬멧은 1회용입니다. 충격을 받으면 내부의 라이너가 파손되므로 교체해야 합니다.

그래서 너무 비싼 걸 사기에도 그렇고, 디자인이 구리거나 내구성이 의심스러우니 너무 저렴한 걸 사기에도 꺼려집니다.

5만원대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 디자인과 컬러, 성능을 지니고 있어서 이 제품을 골랐습니다.

착용감이 제 두상과 안맞아서 착 달라붙는 느낌은 덜하지만, 끈을 적절히 조절해서 해결했습니다.

여분의 패드, 턱 끝 부분의 쿠션을 분리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부분이라든지, 고가 제품에서 볼 수 있는 편의성이 구현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2012년 생산이라는 뭔가 수상한 점이 있었지만 성능이나 내구성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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