툐깽이랑 야옹이랑 케이스를 맞춰서 잘 쓰고 있었어요.
아이폰5용 검정 고양이 케이스랑, 아이폰4S용 핑크 툐끼 케이스를 사서는 잘 썼죠.
비극의 시작은 툐깽이가 보조금 대란으로 아이폰5를 손에 넣은 것이었습니다.
잘 쓰던 4S용 툐깽이 케이스가 맞지 않아!!!!
왜 날!!!! 햄보카지 모테!!!!
툐깽이 X 야옹이 = 툐깽이는 아이폰4S용 케이스고, 야옹이는 아이폰5용 케이스입니다.
툐깽이 케이스는 4S는 당연히 5에는 맞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우겨넣을려고 툐깽이가 끙끙 거렸지만 들어가지 않았다네요.
당연하지.....
아무튼 그래서 5용 케이스를 살려고 봤더니 제조업체가 망했어!
아니왜때문에!!!!
쇼핑몰에 재고도 없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케이스를 물색해야 했습니다.
정식 제품명은 "leesedesign whale iphone case" 라고 합니다.
툐깽이가 고르고 고른 끝에 고래 모양 케이스를 샀네요.
제조업체의 홈페이지는 이 [링크]입니다.
요래 생겼습니다. 도톰하게 속이 비어있는데, 그 속에 이어폰이라든지를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만..., 그리 실용적인 기능은 아닌 거 같아요. 꺼내고 넣을 때 케이스를 분리해야 할텐데 그건 좀 불편하죠.
고래의 꼬리가 이렇게 지지대 역할을 해서 별다른 거치대 없이도 가로로 세울 수 있습니다. 헤에~
하단 부분은 불룩합니다. 이 안에 이어폰이라든지 뭐 잡동사니를 보관 할 수 있기는 한데, 그다지 쓸모가 있어보이진 않아요.
저 꼬리가 좀 재미있는데, 지지대 역할을 하기도 하고, 어디엔가 폰을 걸 수도 있습니다. 물론 떨어지면 위험하니 떨어지지 않을 곳에 걸어야겠죠. 문제는 저 꼬리가 카메라를 가려서 사진 찍으면 꼬리가 나옵니다. 그래서 찍을 때 꼬리를 적당히 젖혀야 합니다.
아이디어가 괜찮은 제품입니다.
일단 모양이 귀엽습니다!
재질은 말랑말랑하고 겉이 반들거리지 않는 실리콘 고무입니다.
먼지가 좀 많이 묻어나지만 오래 써서 반들거리게 되면 좀 덜하겠죠.
모든 버튼을 다 누를 수 있게 되어있고, 보호능력도 탁월합니다.
꼬리가 거치대 역할도 하고 걸이 역할도 해서 재밌고, 하단의 도톰한 부분은 폰을 잡을 때 적당한 그립을 제공합니다.
단점이라면 꼬리가 카메라를 가린다는 점 정도...
하고 가격이 비싸요!
2만원이 넘는 가격이라서 저가형 케이스가 넘쳐나는 요즘 기준으로 조금 비싼편이죠.
하지만 돈값은 하는 것 같아요.
제조사 페이지에 가보면, 사진의 핑크 말고도 다른 색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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