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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최후"의 프로용 필름 플래그십, Nikon F5 니콘은 자기네 최고급 필름 카메라에 "F+한자리 숫자"라는 이름을 붙여왔습니다. F6을 마지막으로 F 시리즈는 이제 나오지 않습니다. 최후의 필름 플래그십 F6은 안타깝게도... 아마추어용입니다. 이미 디지털 카메라가 대세로 자리잡은 2004년에 발매된 F6은, 당연히도 프로용 기계는 될 수 없었습니다. F6은 뭐랄까, 일종의 팬서비스 같은 카메라랄까요. 이미 필름 시장이 죽어버린 시기에, 하이 아마추어용이라고는 하지만 비싼 고사양의 필름 카메라를 내놓은 니콘도 참 재미있는 회사죠... 아무튼 그런 이유로, 니콘 최후의 프로용 필름 플래그십 카메라는 바로 이 F5입니다. F5는 1996년 발매되었습니다. F 시리즈 자체가 니콘이라는 회사의 상징이나 다름이 없지만, F5는 의미가 더 각별 할 수 밖에 없었.. 더보기
미놀타 SLR 카메라 Maxxum 700si 맥섬 700si, 일본에서는 알파 707si라는 이름으로 나온 카메라입니다.미놀타에서 1993년에 발매한 제품입니다,강력한 AF 기능을 갖춘, 당시에는 최첨단 제품이었습니다.중급기 포지션이었으며,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가볍습니다.일본 내수용 알파-707si의 경우에는, 해외판인 맥섬 모델에는 없는 파노라마 기능과 데이터백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그리고 이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당시 미놀타의 실험정신이 빛을 발한..."메모리 카드" 기능입니다.요즘 카메라에 보면 Scene mode(씬 모드)라고 해서, 야경모드, 접사모드, 인물모드 이런 기능들이 붙어있는데요,당시의 제한적인 기술력으로 이 씬 모드를 구현했던 것이죠.메모리 카드를 바꿔 끼우는 것으로, 다양한 촬영 상황에 대응 할 수 있었고, 카드에 촬.. 더보기
세계최초의 자동초점 카메라, Maxxum 7000 최근의 카메라들은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줍니다. 요즘에야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이 기능도, 옛날에는 당연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는 사람이 수동(MF, Manual Focus)으로 초점을 맞춰야 했지요. 그렇다면, 자동초점(AF, Auto Focus)을 지원하는 최초의 카메라가 있었을텐데요... 그 최초의 카메라가 바로 미놀타의 Maxxum 7000입니다. 일본에선 알파-7000(α-7000)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다른 회사의 제품들이 AF를 구현하기 위해 렌즈에 특수한 장치를 부착하거나, 렌즈 교환이 불가능하거나 하는 식으로 과도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을 때, 미놀타는 혁신적인 설계사상으로 진정한 의미의 AF SLR(Auto Focus Single Lens Reflex) 카메라를 만들었습니다. A..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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