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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

우크라이나 전쟁, 불리해진 푸틴의 히든카드는? 애초 3일 만에 끝날 것이라던 우크라이나 전쟁이 반년을 넘겨 겨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다소 구식 장비들로 무장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러시아는 이미 여러 차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미국 다음가는 군사 강국으로 평가 받아 왔습니다. 1, 2차 체첸 전쟁, 조지아 전쟁 등으로 쌓은 실전 경험과, 전쟁 이후 괴뢰 정부를 수립하며 보인 푸틴의 정치적 수완 등을 근거로, 우크라이나 전쟁도 러시아의 승리로 빠르게 마무리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개전 일주일만에, 러시아군은 당시 투입한 병력과 장비의 40%를 잃었습니다. 수도 키이우(키예프) 공략에 실패 한 것은 물론, 장성급 고위 장교가 포로로 사로 잡히거나 전사 하는등... 전쟁 반년을 돌아보면 현재로서는 러시아의 패배나 다름 없는 상황입니다.. 더보기
푸틴의 핵공격 협박은 우크라이나 전황 악화의 방증 푸틴이 TV에 나와, [핵무기 부대에 전투 준비 지시(High Alert)를 내렸다고 발언] 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해 핵공격을 할 수도 있다고 협박 한 것입니다. 며칠전에는 TV에서, [우크라이나 군부를 향해 쿠테타를 일으키라고 호소(?)]하기도 했었죠. 이런 일련의 과격한 발언은 사실 전황이 나쁘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침공이 잘 풀리면 사실 이렇게 저렇게 혓바닥이 길어질 필요가 전-혀 없죠. 힘으로 눌러버리면 블라블라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러시아는 지난 2008년 조지아를 침공합니다. "선빵"을 날린 건 조지아였습니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조지아 내의 친러 분리주의 반군에 대한 조지아군의 공격이었으므로, 러시아가 명분 없는 침공을 시도 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압도적인 물량.. 더보기
미국산 재블린 미사일에 대한 러시아식 해결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여러 맥락이 많고 이야기 할 거리가 많지만 일단 이번 포스팅에서는 러시아 전차들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우크라이나는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가로 미국을 비롯한 NATO 국가들로부터 지원을 요구했었습니다. 미국의 군수 물자 지원도 약속되어 있었는데, 트럼프 정권에서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올해 2월 러시아 침공 직전에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산 재블린 미사일(한 발당 1억 정도, 조준기 별도)이 우크라이나에 지원 됐습니다. 재블린은 대전차 유도 미사일(Anti-Tank Guided Missle)입니다. 기존의 대전차 미사일이 직선으로 날아가는 것과는 달리, Top Attack이라고 해서 발사하면 하늘로 치솟은 다음 탱크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인 뚜껑을 따는 신비로운 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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