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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 전쟁, 불리해진 푸틴의 히든카드는? 애초 3일 만에 끝날 것이라던 우크라이나 전쟁이 반년을 넘겨 겨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다소 구식 장비들로 무장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러시아는 이미 여러 차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미국 다음가는 군사 강국으로 평가 받아 왔습니다. 1, 2차 체첸 전쟁, 조지아 전쟁 등으로 쌓은 실전 경험과, 전쟁 이후 괴뢰 정부를 수립하며 보인 푸틴의 정치적 수완 등을 근거로, 우크라이나 전쟁도 러시아의 승리로 빠르게 마무리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개전 일주일만에, 러시아군은 당시 투입한 병력과 장비의 40%를 잃었습니다. 수도 키이우(키예프) 공략에 실패 한 것은 물론, 장성급 고위 장교가 포로로 사로 잡히거나 전사 하는등... 전쟁 반년을 돌아보면 현재로서는 러시아의 패배나 다름 없는 상황입니다.. 더보기
러시아군 차량과 탱크에 붙은 Z의 의미는?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 차량들을 보면, 바깥에 "Z"라고 써붙여 놨습니다. 탱크, 장갑차, 무장 열차 할 것 없이 모두 "Z"를 흰 글자로 도장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과거 같은 소비에트 연방에 속해 있었습니다. 때문에 사용하는 군사장비가 비슷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소련 시절 중공업 공장과 무기 공장이 많던 지역이라, 그 시절 지어진 무기 공장이 지금까지도 돌아가고 있습니다. 같은 뿌리를 가진 장비들을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도 사용하므로 저기서 오는 저 탱크가 적군인지 아군인지 구별 하는 게 무척 곤란 할 것입니다. 다만 Z 표시가 그려져 있으면 러시아군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겠죠. 저 Z 표시는 러시아 측에서 혼동을 피하기 위해 도입한 피아식별표시인 것입니다. 러시아에서 쓰는 .. 더보기
[#이태원 #보광동] #베쓰푸틴 Beth's #POUTINE 감자튀김을 매우 아주 너무 굉장히 퍽 대단히 사랑합니다. 아웃백[링크] 가서도 사이드메뉴는 무조건 감자튀김이죠. 캐나디언 스타일로 감자튀김을 하는 가게가 이태원에 있다는 정보를 알아내서, 라인프렌즈 스토어[링크]도 볼 겸, 헬카페[링크]도 가볼 겸, 겸사 겸사 이태원 보광동으로 향했습니다. 가게의 이름이 Beth's POUTINE입니다. 베쓰푸틴... 라스푸친도 떠오르고 러시아의 짜르이신 뿌친도 떠오르는 몬더그린(mondegreen;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말장난)이네요. poutine이라는 낱말은 감자튀김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베스의 감자튀김 가게 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감자튀김 하면 패스트푸드 점에서 나오는 프렌치 프라이를 곧잘 떠올리게 마련이라서 poutine은 흔히 쓰는 낱말은 아니죠. 헬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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