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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강력추천, 강남역 터키 레스토랑 "파샤" 청해진해운 소속의 세월호 침몰사건을 둘러싼 많은 해프닝과 기사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약간 씁쓸한 기사 하나를 봤습니다. 터키인 세 명과 한국인들로 이뤄진 자원봉사단이 세월호 피해자들이 모여있는 진도 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케밥 1,500인분을 준비해 제공하고 있었는데, "이곳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항의가 들어와 결국 철수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항의를 했던 분들의 심정도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 현장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음식은 뭐란말입니까? 구급대 있던 자리를 치우고 팔걸이 의자라도 가져다 놓고 라면이라도 먹으면 현장과 잘 어울리려나요...? 어쨌든 그 기사를 읽고 있으려니, 눈에 띄는 구절 하나가... 강남역 레스토랑 파샤를 운영하는 분들이라는 대목에서..... 더보기
터키 팔아먹지 마세요! 터키를 팔아먹지 말라니, 무슨 얘긴가 싶죠. 터키탕 이야긴가... 터키탕은 터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이게 성매매 같은 걸 같이 하다보니 터키라는 나라의 이미지까지 안좋아진다고 터키 대사관에서 직접 항의하기도 했었죠. 팔아먹지 말라는 건 바로 요 며칠 SNS에서 떠들썩한 터키 탁심 광장 시위 이야기입니다. 툐깽이가 사진을 하나 보여주더군요. 대략 이런 사진이었어요. 어떤 트위터 사용자들은 이런 감상(?)까지 이야기하더군요. 터키의 이 사진을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ㅠㅠ twitter.com/srcordis/statu… — 깊이에의 강요 (@srcordis) June 2, 2013 *추가: 참고로 이 글은 작성자가 지웠군요. 자본과 권력의 탄압은 국경과 민족을 넘어 똑 같습니다. 이 사진 한장이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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