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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음식점] 역촌 왕돈까스 본점 / 서울 은평구 대조동 오래 살아남는 가게, 소위 "노포"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음식의 맛? 가게의 위치? 접객 노하우? 단골 손님들? 주방 운영 비법? 효율적인 원재료 조달? 아니죠 아니죠 아니죠... 다 틀렸습니다. 임대료, 즉 부동산!입니다. 건물이 자기 것이나, 특수관계인 것이라면 뭐 저 위의 것들 다 엉망이라고 해도 가게는 오래갑니다. 아무튼 역사와 전통을 가진 맛집이 되려면 일단 안정적인 부동산 기반이 필수입니다. 얼마전 통계에서 10개의 업소가 생기는 동안 9개의 가게가 폐업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죠... 물론 이런 심각한 상황이지만 정부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자영업 최대의 적은 임대료와 건물주입니다.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 강제 퇴거, 명도 소송 같은 건물주들의 갑질, 횡포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 더보기
[2호선 구디단] 한촌탕반명가(名家) 구로G밸리점 구로 디지털 단지역 부근에는 직장인들 상대로 하는 음식점들이 꽤 많습니다. 구디단역에서 내린 다음 조금 걸어들어가면, 롯데시티호텔 지나 나오는 구로G밸리 건물이 있습니다. 그 구로G밸리 플라자 2층에 있는 설렁탕 가게, 한촌 탕반 명가라는 가게에 가봤습니다. 전화번호는 [02-6344-3950], 도로명 주소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300], 구 지번 주소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188-25번지]입니다. 지밸리비즈플라자 2층에 있습니다. 인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바로 2층으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메뉴들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닙니다.그런데 만원대 메뉴를 주력으로 파는 가게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모든 것"이 깔끔합니다. 의자, 테이블,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너무 너무 마음.. 더보기
일본에 먹으러 간 이야기 1편 (아리마 온천) 일본에 먹으러 간 이야기를 좀 적어보겠습니다. 사진이 굉장히 많아서 나눠서 올려야 할 것 같네요... 몇년 전에 간 것인데, 후쿠시마 터진 다음에 간 것이라서 세슘도 아마 많이 먹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후쿠시마 사고는 현재 진행중이죠. 아직 수습은 커녕 더 악화(최근의 관련뉴스 [링크])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기왕 죽을거라면 맛난 걸 먹어보고 죽는 편이 안 낫겠습니까. 아리마에서 접했던 식사는 서양식 코스요리에 가깝네요. 전주에 있는 으리으리한 곳에서 한정식을 맛 본 적이 있는데, 한정식하면 곧 떠오르는 이미지는 역시 무지막지하게 한상 가득 차려진 다양한 음식들이죠. 물론 한식도 코스요리로 나오는 곳이 없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일본 보다는 연구가 모자라 보이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 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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