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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한국 언론이 여성 기업인을 다루는 방법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던 "Macadamia nut rage"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의 조현아씨에 이어...대한항공 오너 일가 조현민씨도 광고 대행사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막말을 한 사실이 알려져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비난과 책임은 감당해야 하겠습니다만, 언론이 지난 조현아, 조현민을 묘사하는 방법을 보면 이 사회의 여성혐오가 드러나 보입니다. 그 정도로 따지면 훨씬 중한데다 죄질도 훨씬 나빴던 기업인 범죄 사건들은 죄다 한남충 기업인들이 벌였던 것입니다.횡령, 배임 등의 중범죄도 모두 한남충 기업인들이 저지르고 있죠.그럼 그 한남충 기업인들을 한국 언론은 어떻게 보도 했을까요? 여담으로...한화 김승연 회장의 나이트클럽 폭력 사건은, 북창동 주민들은 언론 보도 이전에 모두 .. 더보기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는, 즉 외국에서는 멀쩡하던 것이 한국에 들어오면 왜인지 모르게 K-ristic 하게 변모하는 현상은 다들 익히 경험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최근에는 넷플릭스의 자막 유교패치(지위가 높거나 나이가 많아도 여성은 남자에게 무조건 존대를 한다든지, 서로 반말하던 남녀가 동침하면 여자만 존대를 한다든지...) 등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죠.이번에도 그런 일이 일어난 것 같아서 기록차 글을 하나 적어 봅니다. 한국은 여성혐오(misogyny)가 특히 강한 나라입니다.통계를 봐도, 산업화된 세속주의 국가 중에서는 최하위권, 일본과 함께 이슬람 정교일치 국가 바로 위에 위에 위치하는 수준입니다.여성혐오가 공기처럼 흐르고 있는데, 심지어는 여성이 주요한 고객인 분야에서도 그렇습니다. 뮤지컬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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