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면....
여차저차 어찌기 저찌기해서 주인공이 과거를 향해 메시지를 남기는 장면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라면 무슨 말을 남길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들기도 했던 명장면입니다.
커뮤니티나 소셜 미디어에 나 같으면 뫄뫄라고 했을 것이라는 유행이 돌기도 했었죠.
20대 대선의 결과가 나온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3년전 과거로 메시지를 발신 할 수 있다면, 무슨 말을 과거의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어 할까요?
그것은 아마도...
"윤석열은 안 돼!"
극성 지지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이니 맘대로 해"라는 말이 있었죠.
그래서 느그 이니가 지 맘대로 윤석열을 국회 반대도 물리치고 검찰 총장에 임명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이니 맘대로 정권까지 헌납해 버렸네요.
아마 현재의 문재인이 과거의 자신에게 가장 남기고픈 한 마디가 있다면 "윤석열은 안 돼!"이지 않을까요.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당선 됐다는 사실은 문재인 정권이 실패 했다는 방증입니다.
노무현이 그렇게 잘난 대통령이었으면 이명박이 정권을 잡지도 못했을 것이며 자살로 생을 마감하지도 않았겠지요.
똑같은겁니다.
문재인은 재임 기간 내내 고집불통+내로남불, 자신들의 의견만이 옳다는 아집을 바탕으로 몽니를 부렸습니다.
윤석열도 문재인이 국회 동의 없이 임명을 강행 했습니다.
윤석열 당시 검찰 총장이 "살아있는 권력 눈치도 보지말라"는 문재인의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 조국 등 정권 핵심 관계자들을 수사하기 시작하자, 분위기가 바뀌고...
추미애 등을 이용해 윤석열을 압박했지만, 오히려 윤 이름값만 올려주고 말았습니다.
윤석열을 대통령까지 밀어올려준 것은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이었던 것이죠.
자신들이 만든 대통령을 앞에 두고 "졌지만 잘 싸웠다" 같은 헛소리나 나누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어낸 것에 대한 책임과 반성은 보이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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