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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동물 사체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고양이가 쥐를 잡아먹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쥐들은 고양이 배설물 냄새만 맡아도 겁을 집어먹고 그 주변에 가지 않는다고 하죠.
그래서 도시에서도 길냥이들이 있는 곳에는 쥐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
그런데 사실 집냥이를 키우거나하면 고양이가 사료를 먹는 모습만 봐서... 야옹이들이 쥐를 먹는다는 걸 까먹게 됩니다.
길고양이들도 보통은 사람을 피하다보니 고양이들이 쥐 잡아먹는 장면을 직접 본다는 건 뭐랄까...
진귀한 경험?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그 진귀한 경험...을... 해버렸지 뭡니까.
쪼꼬마미는 닝겐에게 별 흥미가 없는듯 조용히 있어서... 뭐 그런가보다 하고 장소를 이동 했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보니 공원의 터줏대감인 노랑이가 앵옹 앵옹하고 있네요.
아니 사료도 갖다놨는데 쥐를 먹다니... 😭
물론 사냥본능이 있으니 못먹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일단 츄르를 좀 줬습니다.
츄르를 주니까 냥펀치로 손을 치면서 더 내놓으라고 난리입니다.
하지만 츄르는 하루에 하나씩!
음 근데... 자네 방금까지 쥐만지던 냥손으로 펀치를 하다니 🤪🤢🤮 으앜!
아무튼 사료랑 먹이를 많이 가져다줄테니...
쥐돌이는 적당히 드세요 야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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