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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케이스는 국내 쇼핑몰보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좋습니다.

종류, 가격에서 압도적이죠.

배송이 보름~한 달 정도 걸린다는 조금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아무튼 자전거에 핸드폰 거치대 [링크]를 달았는데, 만에 하나 거치대에서 핸드폰이 떨어져나가 땅바닥에 떨어지는 불의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

좀 두께가 있는 푹신한 재질의 케이스를 알리에서 뒤져봤습니다.

그래서 구입한 것이 아래와 같은 물건입니다.

산 넘고 물건너... Registered Air Mail(국제 등기)로 딱 보름 걸렸습니다. 알리에서 주문한 물건이 15일 정도라면 광속이죠.

7P, 즉 아이폰7 플러스용입니다.

포장 없는 벌크로 올 줄 알았더니, 비닐 케이스도 씌워져 있고, 안에 스펀지도 채워져 있네요.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재질입니다. 치밀하면서도 말랑말랑하고 오염 등에 강한 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죠. 밀도가 치밀하다고는 하지만, 완전 투명은 쓰다보면 색상이 누렇게 변하곤 하기 때문에, 약간 회색끼가 들어가 있는 걸 골랐습니다.

케이스를 씌우고 난 후 정면 모습입니다.

뒷면은 이런 모습입니다.

이 케이스의 특징은 모서리 부분이 이렇게 불룩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땅바닥에 떨어지는 경우 충격을 덜 받게 됩니다.

듀얼 카메라(카툭튀) 부분 보호는 양호하네요.

플래시 부분의 홀은 잘 안 맞네요. 뭐 가리지는 않으므로 사용에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전원 버튼 부분은 뒤덮는 형태로 뒤어 있습니다. 누를 때 각도가 어긋나면 잘 안 눌립니다. 스크린샷 찍을 때 다소 불편합니다.

불륨 조절 버튼도 완전히 뒤덮는 형태로 마무리가 되어 있습니다. 무음 레버는 뚫려 있습니다. 약간 두께가 있는 케이스지만, 무음 레버 조작이 불편하지는 않네요.

스트랩을 끼울 수 있는 작은 구멍이 나 있습니다.

라이트닝 커넥터 구멍은 넉넉한 넓이 입니다. 벨킨 케이블은 상당히 크고 뭉툭한 형태라서 케이스를 상당히 가리는 편인데, 이렇게 딱 맞는군요. 정품 케이블이라면 당연히 아무 문제 없습니다.

스트랩을 달면 이런 느낌이 됩니다. 자전거에 거치 할 때 스트랩을 안전 고리 형태로 달아볼까 했는데, 끈이 자전거 바퀴에 걸리거나 해서 더 위험 할 것 같더군요. 자전거 거치 할 때 스트랩은 떼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피커 홀은 막히는 부분없이 상당히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두께도 적당하고... 특히 저 모서리 튀어 나온 부분이 받침대 역할을 해서, 폰을 책상 같은 곳에 놨을 때 카메라 부분이 닿지 않습니다!

가격도 대단히 저렴합니다.

딱히 흠잡을 곳이 없네요.

배송 오래 걸리는 것만 견딜 수 있다면야 추천 할 만 합니다.

국내에서 이런 케이스 이 가격에 살 수 있는 곳이... 있긴 있으려나 싶네요.

저는 국제 등기 배송비 포함 2.13$에 구매 했습니다.

3,000원 안 되는 가격이죠.

셀러 링크는 [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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