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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석양 Cityscapes of Seoul, 211213 작업 하면서 생각해보니까... 한장만 찍고 나서 그냥 블러 주면 되는데, 뭐하러 수십장 찍어서 잘 나온 걸로 정렬하고 각도 맞추고 이러고 있는 건지... 허무함이 밀려들기도 했지만 그냥 하던대로 만들어봤습니다. 요즘은 디지털 기술이 워낙에 발전해서 "가짜"와 "진짜" 구별이 의미가 없어진지가 오래입니다. 기술이 더 발전하면 스틸 이미지 촬영이란 행위 조차도 의미가 없어지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더보기
어느 날 석양 석양이 지던 어느 날에 찍은 사진들. 더보기
저녁 즈음 동네 마실 해가 뉘엿 뉘엿 질 때쯤 밥이나 먹을까 하고 외출... 맛나게 밥을 먹고 스타벅스로 슬슬 걸어 갈 떄 즈음이면 해가 다 져 있습니다. 해도 짧고 날씨도 춥고 하지만 배는 고프고... 나가기도 귀찮고 하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으면 🐄가 될테니까요. 일부러 나가서 움직이는 동안 대충 찍은 사진들입니다. 첫 째 컷에는 운 좋게 지나가는 비행기가 프레임 안에 들어와줬습니다. 두 번쨰 컷은 1/4s로는 아무래도 핸드 블러가 심해서 어쩔 수 없이 1/6s 정도로 타협을 본 것인데, 그럭저럭 볼만하게 나왔네요. 사진은 우연이라는 요소도 무척 중요합니다. 대충 찍었는데 잘 나오거나 재미있는 장면이 걸려있으면 기분이 좋죠. 더보기
이런 날에는 늘 카메라가 없다 드문 하늘이나 드문 피사체가 있는 날에는 늘 카메라를 집에 놓고 나온 날. 이것도 무슨 머피의 법칙 같은 확증편향 같은 것이겠지요. 아이폰으로 찍으니 사진이 영 맛도 없고 품질도 떨어집니다. 폰카가 잘 나온다고는 하지만 역시 pixel-peeper에게는 많이 모자랍니다. 더보기
해질 무렵 지저분한 거리 위로 오늘도 해가 집니다. 더보기
2016년 6월 24일 석양 석양이 진다... Nikon D810, AFS 24-85mm VR, AFS 70-300mm VR 타이밍을 못 잡아서 영 마음에 안 들지만 일단 기록차 올려봅니다. 더보기
노량진 노량진은 갈 때 마다, 다른 세상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젊은이들이 늘어서 있는, 노점상, 도서실, 학원, 좁은 길, 63빌딩이 바라보이는 골목, 모든 것이 답답하고 구역질 날 것 같습니다. 누가 이런 세상을 만들었습니까. 누가 이런 세상을 만들어 젊은이들을 나약하다 비난합니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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