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Photo/Scape

Trees 나무들 해피 해피 해피 행복한 나무 친구들! December 2014.Nikon D610 AFS 70-300mm VRMarch 2015.Nikon D610, AFS 70-300mm VR2011.Epson V700 Something unholy.2012.Fujifilm Superia 400Epson V700mist.2012. Fujifilm Superia 400Epson V700 더보기
2015년 7월 17일 꽃 아침 출근하면서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습니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도 이쁘더군요. 출근은 바쁘니까, 퇴근 할 때 찍어야지! 그리고 퇴근 시간이 되어서는 구름은 안 찍고 꽃만 잔뜩 찍고 말았습니다. =ㅅ= * PC와 아이패드에서는,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 평소에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주제가 꽃이니까 좀 꽃 같이 만들어 봤습니다. 제가 오늘 쓴 장비는... D810 Samyang 14mm f/2.8 Samyang 85mm f/1.4 Nikkor AF-S 24-85mm f/3.5-4.5 VR 등등입니다. 무게 때문에 망원렌즈를 가지고 나가지 않아서 좀 아쉽네요... ㅜㅠ D810은 카달로그 스펙으로도 현존하는 최강의 DSLR입니디만, 결과물도 정말 좋네요. 훌륭한 기계입니다. 닳고.. 더보기
가을 이미 지나간 가을이 좀 아쉬워서 여기에 사진으로 남겨 보기로 합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가로 1200픽셀 크기로 커집니다. 모바일에서는 앙데고 PC만... 더보기
안개, 기형도. 1. 아침 저녁으로 샛江에 자욱이 안개가 낀다. 2. 이 읍에 처음 와 본 사람은 누구나 거대한 안개의 江을 건너야 한다. 앞서간 일행들이 천천히 지워질 때까지 쓸쓸한 가축들처럼 그들은 그 긴 방죽 위에 서 있어야 한다. 문득 저 홀로 안개의 빈 구멍 속에 갇혀 있음을 느끼고 경악할 때까지. 어떤 날은 두꺼운 공중의 종잇장 위에 노랗고 딱딱한 태양이 걸릴 때까지 안개의 軍團은 샛강에서 한 발자국도 이동하지 않는다. 출근길에 늦은 여공들은 깔깔거리며 지나가고 긴 어둠에서 풀려나는 검고 무뚝뚝한 나무들 상로 아이들은 느릿느릿 새어 나오는 것이다. 안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처음 얼마동안 步行의 경계심을 늦추는 법이 없지만, 곧 남들처럼 안개 속을 이리저리 뚫고 다닌다. 습관이란 참으로 편리한 것이다. 쉽.. 더보기
집 앞 골목길 집 앞에 골목길이 있습니다. 단독주택이 많은 곳이죠. 그런데 큰 길 건너편에 아주 큰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거의 다 지어졌는지 밤에는 전등을 켜놓기도 합니다. 골목을 걷다보면 어딘가 비현실적인 풍경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찍어봤습니다. 가끔 저 뒤의 건물이 전등을 아주 많이 켜놓는 경우가 있는데, 게을러서 그 장면은 아직 못 찍었습니다. 삼각대를 놓고 여러장을 브라케팅해서, 한장으로 합치는 식으로 만든 HDR 이미지입니다. 요즘 카메라들은 좋아서 카메라 안에서 척척 HDR을 합성해냅니다만, 빌려 쓰는 디카가 아주 오래전 기종이라 수동으로 브라케팅해서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합친 겁니다. 더보기
비 온 뒤 구름 오늘은 대단히 피곤한 하루였다. 회사에 공무원이 왔는데 이 양반들이 자기네들 실수로 오후에 다시왔다. 회사는 손님맞이를 하루에 두번을 해야했고 덕분에 회사에 12시간 가까이 있게 되었다. =ㅅ= 먹고 살려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퇴근 하면서 찍은 것이다. 오후에 갑자기 엄청난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졌는데, 비가 온 뒤로 기온이 뚝 떨어져서 무척 추워졌다. 입추가 지나더니 정말로 이제 가을바람이 분다. 비가 갠 하늘이 어둑어둑해지는 와중에 구름이 멋스러워 찍은 것이다. 자연은 언제나 경이롭다. 더보기
인생 이 놈의 인생길. 대체 날보고 어디로 가라는 말이냐. 꿔바디스? 더보기
봄의 끝, the End of Spring season 꽃잎도 지고 짧은 봄이 끝나버렸어요. 이제는 봄이 정말 눈 깜짝 할 새에 지나갑니다. 그 짧은 봄도 황사니 뭐니 해서 제대로 밖에 나다니기도 힘들고. 이제 봄 가을이 아니고 여름-여름-겨울-겨울의 4계절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장마인 것 마냥 이제는 비가 내립니다. 날씨마저도 점점 양극화가 심해지는군요... -ㅅ-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