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Animal

포토제닉 얄미 얄짤 대방출

728x90

미는 재작년 12월에 눈 맞으며 먼 길을 온 아이에요.

얄미가 뿜어내는 털 때문에 콧물이 끊일 날이 없지만 온갖 아양을 떨어서 미워 할 수 없답니다....

 

 

?!

 

흐응~ 내 미모에 반했냐옹?

 

문득 삶의 공허함을 깨달은 얄미... 내가 발을 핥고 있는 것인가 발이 혀를 핥고 있는 것인가...

 

손손손~ 뿅뿅~

 

밥을 내놓으라고 시위하는 얄미

 

밥을 먹고 난 후에는 주인 따위 거들떠도 안보는 쿨&시크.

 

하지만 배가 고프면 아양을 떨겠지... 무릎냥이랍니다.

 

괴상한 포즈로 잠을 청하는 얄미. 저러고 자면 편한가.....

 

야생 고양이들은 약한 새끼는 버립니다. 얄미는 제일 약한 아이라서 꼬리가 제대로 나지 못한채로 태어났고 배꼽에 염증도 심했어요. 겨우 살아났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운동신경도 둔하고 성격도 차분해요.

 

하지만 키워주는 은혜도 모르고 지 기분 나쁘면 주인을 깨물깨물........

 

알게뭐냐옹....

 

Do you know? 고양이는 기온이 낮아지면 냥모나이트로 진화합니다.

 

쵸롱 쵸롱한 얄미눈

 

신비하 얄미눈... 겉으로 볼 때는 노랑색인데 빛을 반사할 때는 푸르른 색이에요.

 

 

미가 혼자서 외로워 하는 것 같아서 얄미 동생을 하나 들이려고 생각하는 중이긴 한데, 얄미가 너무 얌전한 성격이라 괄괄한 애가 오면 얄미가 치일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올해 안으로는 들여야 겠는데 얄미가 좋아할지 싫어할지 애매하네요.

얄미처럼 착한 아이면 좋겠는데...

 

반응형

'Photo > Anim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얄미 통신 8월호  (0) 2014.08.20
거미와 거미줄  (2) 2014.07.31
얄미에게 새 장난감을 주었더니  (0) 2014.07.25
예비군, 개들의 행진.  (2) 2014.07.19
너구리 접근 기념 얄짤 대방출  (2) 2014.07.08
오늘의 얄짤  (0) 2014.03.17
사육신묘 고양이  (2) 2011.09.13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또라이 기질  (0) 2011.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