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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Other

오랜만에 휴가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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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휴가를 떠납니다.
마지막으로 멀리 여행을 떠났던 것이 언제적이었는지 생각도 잘 나지 않네요.
안까먹도록 블로그에 잘 기록해 놓을 작정이지만… 게을러서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멀리라고는 했지만 어디 굉장히 멀리 가는 것은 아니고 전주와 군산을 들를 예정입니다.
전주는 맛의 도시로 유명하죠.
비빔밥의 살인적인 가격으로도 유명하고요…(가족회관이 유명한데 최근에는 얼마인지 잘 모르겠네요. 1.2만원정도였는데 올랐을지도…)
제 파트너인 툐깽이가 비빔밥을 싫어해서 비빔밥은 안 먹을 것 같네요.

군산은 새만금방조제도 둘러보고 할 작정입니다.
4대강 사업이 세간의 관심을 꽤 끌었지만 사실 새만금이야말로 생태주의자들의 극렬한 반대를 무릅쓴 사업이었죠…
역사도 꽤 오래된데다, 이를 소재로 한 영화도 있습니다.
88만원 세대의 공저자 우석훈 박사도 새만금 방조제 건설을 무척 반대했으나 공사는 착착 진행되어 노무현 정권에서 얼추 완성을 보게 됩니다(아니! 우리 노쨩이 그런 환경파괴를 저지르다니! 각하의 4대강은 나쁘지만 노무현의 새만금은 착하…ㄹ리가 없지 않습니까 거기 지나가는 노빠양반…)
이제는 뭐 세계최장의 방조제로 완성되어 버려서 물릴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사실 놀러가서 보기에는 흉물스럽긴 하지만, 군산 앞바다의 선유도를 보러가려면 (새만금 방조제 덕에 이제는 섬이 아닌) 비응도의 비응항을 가야 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더군요.

아무튼 여행하면서 이동 중에 틈틈히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부릉 부릉 부르릉~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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