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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till Life

220331 Coffee... 마트에서 그냥 싼 것 같아서 대충 집어온, 맥심 라이트 밸런스 시그니처 블렌드... 에스프레소로 만들면 맛이 없고, 얼음 타면 딱 길거리 아무데서나 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이 납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로스팅이 약하다고 써 있어서 산 건데도, 한약 맛이 나는 게 한국인들이 탄 맛 나는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그 기준이 뒤틀려있는 게 아닌가 싶어질 정도. 지금 이 원두 다 마시면 그냥 캡슐 커피나 마셔야겠습니다. 과테말라 SHB 캡슐을 들였는데 마시가조아유 아주. 더보기
주말 뇸뇸 난을 참 좋아하지만 이게 한국에서는 맛있는 난을 찾기도 쉽지 않고 자주 먹는 것도 아니라서 어디다 사서 쟁여놓기도 애매하고 그렇습니다. 일단 구워보긴 했는데 막 부풀어 오르는 포실포실 한 것이 맛있는데 이건 정통 본토식이라 약간 딱딱한 식사빵... 그냥저냥 먹을만은 하네요. 투움바 소스나 크림소스 류는 넓적한 파스타로 해야 맛납니다. 최소 링귀니, 권장 페투치니.... 페투치니는 없어서 그냥 링귀니로. 더보기
[Diary] a cup of Coffee after Brunch. 제주도 돼지고기로 만들었다는 소시지를 바짝 굽고. 버터와 후추로 간을 맞춘 스파게티에 명란 크림 소스. 파슬리와 파마산 치즈를 뿌렸습니다. 모카 포트로 어떻게 하면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을가 수 없는 시행착오 끝에... 이제는 좀 그럴듯한 커피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뭐든 마찬가지겠지만... 간단한 도구도 잘 다루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보기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한다.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하고, 작아지지는 않습니다. 라는 것은... 책상을 아무리 치우고 깔끔을 떨려고 노력해봤자 곧 다시 지저분해진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치우지 않을 수는 없으니... 돌 굴리는 시지프스가 따로 없는 것이죠. 더보기
아재 서요? 물론 현대의학으로 세울 수도 있습니다. 너무 상심들 마세요. 더보기
록시땅(L'Occitane) 향수를 옮겨담다. 스프레이(분무기) 같은 게 있으면 좋겠지만, 새로 사기도 미묘하고 해서 그냥 펌프식 용기에 담았는데 그럭저럭 쓸만하군요. 그러고보니... 지난 2021년 1월 26일, 록시땅 미국은 파산 신청(Chapter 11)을 했습니다. (...) To implement this store footprint optimization plan, including the contemplated exit of unprofitable locations, the Company commenced a voluntary case under Chapter 11 of the U.S. Bankruptcy Code in the United States Bankruptcy Court for the District of New Jersey... 더보기
오늘의 스톰 글라스 혼자서 귀여운 스톰 글라스. 결정은 딱히 움직임이 없습니다. 추운 곳에 내놔서 그런가? 며칠 좀 더 지켜보고 나서 따뜻한 안쪽으로 옮겨볼까 싶습니다. 펑펑... 춥다고 폭발해서 냉장고를 다 닦고 겸사겸사 성애 제거도. 무성애 냉장고 완성... 더보기
대낮인데도 -2ºC 12월 19일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은 1997년 13도, 최저 기온은 2009년 -10도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새벽에 -16도 정도 찍은 것 같은데 관측 사상 최저 기온을 갱신 한 듯 하군요. 주말이지만 춥고 우한 폐렴도 무섭고 하니 집에만 있어야겠습니다... 사진의 음료는 스타벅스 2020년 크리스마스 한정 메뉴인 "콜드 브루 콘 파나"입니다. "콘 파나; con panna"는 크림을 올렸다는 뜻입니다. 무알콜 꼬냑 시럽을 넣어서 술냄새가 조금 납니다. 나쁘지 않네요. 진짜 꼬냑이 들어가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스타벅스에서는 술을 못 파니까... * 눈사람 스톰 글라스 > [링크] * 선 캐쳐 > [링크] 더보기
귀여운... 눈사람 스톰 글라스 Storm Glass 요즘엔 현대 과학 덕분에 날씨를 비교적 정확히 예측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옛날에는 구름의 모양이나 풍향 같은 걸로 때려맞출 수 밖에 없었죠. 어떻게든 날씨를 좀 예측 해볼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이 담긴 물건이, 스톰 글라스입니다. 안에 차 있는 결정이 기상 상태에 따라 그 모양이 조금씩 변합니다. 그 변하는 걸 보고 날씨를 예측 해 보려고 했던 건데요, 당연히 정확하지도 않을 뿐더러 예측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요즘에 와서는 결정이 예쁘니까, 인테리어 소품으로 두고 즐기는 거죠. 이건 알라딘에서 구입 한 것인데, 11번가 같은 곳에서도 팝니다. 11번가에서 스톰 글라스(혹은 스톰 글래스)로 검색 하면 여러가지 나오는데, 심플한 모양을 가진 것들도 나름 매력적이네요. 창가에 놓고 보고 즐기는 용도로 나쁘지 .. 더보기
죽음의 방울토마토 대뜸 죽으라고 외치는 死ね 방울토마토... 더보기
🐝🦋벌개미취와 벌과 나비와 기타등등 이제 눈 깜짝하면 겨울이겠군요. 더보기
가을, 치욕적 콧물받고 집으로 갑니다. 낙엽이 빨갛게 이쁜 것을 보니 가을이 왔습니다. 물론 밖에 나가보지 않아도 가을이 왔음을 쉽게 알 수 있는데요... 가을의 주요 증상: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막히고 기침과 가래 콜록 콜록 이래서 혼자 살면 안 되는구나... 치욕적 콧물받고 집으로 갑니다. 코로나를 살... 아니 아무튼 이제 외출을 더욱더... 자제 해야겠습니다. 쿨록 쿨록 아악 기침과 가래 이래서 혼자 살면 안돼는구나 — 박지원 (@jwp615) April 18, 2015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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