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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C좋은 아저씨가 내려주는 기분좋은 Coffee 이 긴 제목은 서울대 입구역 부근에 있는 카페의 이름입니다. 아 길기도 하다! 카페의 이름 그대로 아저씨가 가게 주인입니다. 꽤 오래전에 들렀는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는군요... 저와 일행이 들렀을 때는 아직 개업을 준비하는 단계라서 간판도 없었고 메뉴판도 없었어요. 특별한 생물 툐끼랑, 기타등등 칭구들과 어딘가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정식 개업전에 간 곳이기 때문에 카테고리를 리뷰로 잡지 않고 그냥 사진으로 잡았습니다. 아마 지금은 정식개업을 해서 영업을 하고 있을텐데, 근처에 들를 일이 있으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서울대입구 2번 출구로 나서서, 카페 저스틴을 지나 한참 걸어가다보면 있습니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잘 찾아봐야합니다. 더보기
[폐업] [금정역] 사우리 정통중화요리 이 가게는 현재 폐업해서 가게 있던 자리에는 초밥집이 생겼습니다. (2014/04/14)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한 음식점 카테고리를 골라보라면 역시 중국집이겠죠. 중국집하니까 마라도에 "짜장면 시키신 분!" 광고 때문에 중국집이 줄줄이 들어섰다는 웃기는 얘기가 문득 생각납니다. 자영업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것이 중국집아니면 치킨집인데, 흔한만큼 경쟁이 치열해서 어지간히 음식이 맛나지 않고선 어디 제대로 명함내밀기도 힘듭니다. 모 쿠폰업체에서 구입한 쿠폰으로 금정역 부근의 "사우리"라는 곳에 갔습니다. 금정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기 때문에 대중교통과의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금정역 주변에는 버스 정류장도 많아서 지하철 아니라도 버스타고 가도 좋구요. 신장개업한 곳이라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 더보기
노회찬, 심상정의 진보신당 탈당을 지켜보면서 뭐 이제 탈당도 하셨고, 저도 지지를 접었으니 대충 써보겠습니다. 진보신당이라는 정당은 민노당의 주사파 논쟁을 겪으며 만들어졌습니다. 창당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조승수 노회찬 심상정은 민노당 내 주사파의 존재를 비난하며, 주사파 없는 진보를 만들겠다며 진보신당을 창당합니다. 진중권이라든지 하는 명망있는 지식인들이나, 유명인사들이 뜻을 함께했지요. 진보신당은 촛불시위 등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며 약진하는 듯 보였습니다만...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심상정의 중도사퇴, 서울시장 캠페인을 완주하면서 한명숙의 발목을 잡았다는 비난을 받은 노회찬, 그리고 민노당의 양보로 얻어낸 의원직이 과연 다음 총선에서도 유지가능 할 것인지 의문부호 투성이인 조승수 등 안팎으로 거센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보기
금정역 치킨로하스 금정역에 있는 치킨로하스라는 닭집입니다. 홈페이지도 있는 프렌차이즈 업체네요. 목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손님이 꽤 많더라구요. 사실 모 쿠폰업체에서 산 쿠폰으로 먹었는데 뭔가 배가 고파서 후라이드 치킨을 조금 더 시켜먹었습니다. 맥주는 2,000cc랑 먹었구요. 요즘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상향 평준화가 이뤄져서 어지간하면 먹을만한 닭튀김을 내놓습니다. 치킨로하스 금정점도 그럭저럭 맛난 치킨이 나옵니다. 자리도 꽤 넓은 편이라 이리저리 사람 모아서 가기도 나쁘지 않은 편이구요. 들어가서 후회하고 나올 집은 아닌 것 같습니다. 더보기
광기 빈 라덴이라는 정체불명의 무슬림이 미군의 군사작전에 의해 사살됐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이 지난 5월이었습니다. 그 언저리 즈음해서 트위터에는 미국인들이 뱉어놓은 #Thankyoutroops였나 하는 해시태그가 바닷물처럼 파도쳤습니다. 그야말로 내셔널리즘 물결이 최고조에 이르렀죠. 빈 라덴이나 미국에 얽힌 이야기를 풀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이고, 여기서는 사진 몇 장만 올려보겠습니다. 인스타그램이라는 사진 SNS에 올라온 사진들입니다. 저는 빈 라덴이 실존하는지(했는지?)조차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주류언론이라는 것이 미국에 치우쳐 있고, 빈 라덴이라든지 하는 무슬림 테러리스트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출처가 미국이다보니 이걸 100% 신뢰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빈 라덴의 사망이라는 뉴스가.. 더보기
SSD의 무시무시한 속도, Crucial M4 PC가 맛이 간 관계로, 새로 하나 조립했습니다. 마우스나 키보드 모니터 등등은 재활용했습니다. 모니터는 와이드가 아닌 관계로 불편한 점이 많아서 와이드모니터를 새로 구입하는 걸 고려중이긴 하네요. 본체는 파워서플라이와 내장형 메모리카드리더기만 재활용하고 케이스부터 시작해서 모조리 새로 꾸몄습니다. OS가 깔려있는 드라이브는 Crucial M4라는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인텔이나 삼성 제품이 시장의 주류인데, 삼성은 개인적인 이유로 꺼려하기 때문에 인텔 제품을 살까 뒤적뒤적하다가, M4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SATA3까지 지원한다는 걸 보고는 냅다 사버렸는데요... 일단 인텔이나 삼성 제품은 SATA2 까지만 지원합니다. SATA3는 6Gb/sec(이론상)의 속도가 나오고, SATA2는 그 절반이 나옵니다.. 더보기
오랜만에 게임 얘기 주절주절 그냥 두서없이 적는 게임얘기. 게임스팟에서 좋은 기획을 하나 했는데요, 인터뷰 기삽니다. PC게임의 현재 상황에 대해 PC게임 업계의 유명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들어본 것인데요... 특히 위의 링크에 있는 밸브社 제작 감독 게이브 뉴웰의 한마디가 아주 인상적이죠. "Nobody would've predicted Zynga before Zynga actually happened. What they're doing is astonishing." 그 누구도 징가 이전에 징가의 등장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인터뷰의 다른 내용들은 크게 신경 쓸 것이 없지만 이 한문장이 현재 PC게임 시장, 나아가 콘솔 게임 시장이 현재 처한 상황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소위 소셜 게임이라고 불리는 장르로 대박.. 더보기
선의 세상에 좋은 뜻만으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지만, 뜻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죠. 좋은 일을 하겠다는 의욕만으로 뭔가에 덤벼들었다가는 망하기 딱 좋습니다. 좋은 일을 하겠다면, 그에 걸맞는 준비든 능력이든이 있어야 합니다. 에른스트가 쿠바 혁명에 성공하고 체 게바라로 역사책에 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게릴라 동료들을 향해 총구를 겨눌 수 있었던 냉점함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말년에 그 냉정함을 잃고 준비없이 뛰어든 다른 나라의 혁명에서 그는 결국 목숨을 잃죠.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참여연대를 거쳐 아름다운 가게 등을 성공 시켰던 것도, 무급 인턴 제도 같은 노동착취 마인드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한국과 같은 시민운동에 불리한 척박한 환경에서.. 더보기
풍자가 사라진 세상 생각해보면, 언제부터인가 TV에서 정치 풍자가 싹 사라졌습니다. 뭐 미국처럼 FOX TV마냥 오바마 개새끼 소새끼 하는 욕설을 TV에서 듣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적당한 풍자 정도는 구색맞추기 정도라도 즐길만한데 말이죠, 이게 아주 완전히 사라졌어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역시 사람들이 제일 먼저 꼽는 건 "각하탓"이죠. 우리 위대하신 영도자 이명박 각하께서는 자신을 희화화 하시는 그 어떤 시도도 허락치 않으시는 고로, TV에서 정권과 관련된 풍자는 모조리 말라버렸다는 이론입니다. 이게 꽤 설득력이 있는 게 말이죠... 청와대 경호처에서 "쥐"와 관련된 도메인을 모조리 사들였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됐죠. 수 많은 언론 기사가 이런 충격적(?)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각하가 직접 지시했다면 그것도.. 더보기
안양역 안양공고 부근, 풍경오리 돌판구이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는 오리고기라는 음식이 그리 대중적이지 못했습니다. 물론 고기 한점 먹으러 나가기에도 힘들었던 시절이라(이렇게 적으니 무슨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같네요;;), 삼겹살은 언감생심, 양념치킨 한마리 먹는 것도 어려웠는데 말이죠. 90년대 중반에 오리고기하면, 주원로스인가 하는 오리고기 가게 빼고는 별로 없었습니다. 오리는 요리를 잘못하면 냄새가 심해서 식재료로는 인기가 없었는데, 어느 순간 품종개량이라도 한 건지는 몰라도 오리를 주재료로 하는 요리들이 2000년 넘어가면서 많이들 등장했죠. 요즘 나오는 오리 요리들은 냄새도 안나고 맛납니다. 대표적인게 유황오리 같은 것인데, 실제로 유황을 먹였는지 말았는지는 사실 별 관심이 없고요... 일단 미식의 관점에서 볼 때 오리고기는 닭고기와는.. 더보기
즐거운 금천구청 나들이, 커피트리 & 은행골 쉬는 날에 칭구들을 만나러 구로로 출동했어요. 여기서 서울을 가려면 30Km를 가야하는데 또 구로까지 가려면 다시 십수 Km를 가야하는 대장정...이지만 그래도 한방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무척 다행이었습니다. 일단 다들 모여서 커피샵을 갔는데, 주택가 골목에 있는 커피샵 치고는 꽤 괜찮았습니다. 커피트리라는 곳인데요, 문제는 여기 웹에 정보가 거의 없어요. 다음이나 구글 지도정보에도 등록이 안되어 있네요. =ㅅ= 시흥사거리 근처의 골목안이라는 설명밖에는 못하겠는데, 그래서 다음지도에서 열심히 찾아냈습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Wi-Fi도 잘 되고, 가격도 저렴한 편으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주택가 구석에 있다는 거 빼면 괜찮은 가게입니다. 주변에 사는 분들은 한번쯤 찾아가 보세요. 동흥관이라는 유명한 중국.. 더보기
[업종변경] 노량진역 일본식 라면, 코쿠라멘 *** 국밥집으로 업종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짬뽕라면은 그대로 팔고 있지만 가격이 500원 상승. *** 노량진이라는 곳은 어느사이 공무원 준비를 하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10여년 전만해도, 고등학생 같은 수험생들이 많았던 이곳에, 이제는 대학을 졸업하고 진로를 고민할 시기의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있죠. IMF 이후로 기성세대들이 산업화의 모든 단물을 다 빨아먹고, 젊은 세대를 구조적으로 착취하기 시작하면서 젊은이들이 생존의 방편으로 "공무원"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량진을 거닐 때 마다 어딘가 우울해집니다. 팔팔한 젊은이들이 곰팡내나는 공무원 수험서적이나 뒤적이고 있어야 하다니, 이만저만한 낭비가 아니죠 이건. 아무튼 한창 많이 먹을 시기의 젊은이들이 몰리는 노량.. 더보기
충무로 강력 추천 맛집, 사랑방 칼국수 맛집의 기준이라는게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맛-가격-양이 조화롭게 "적절"해야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은 있는데 무지 비싼 집이라면 아무래도 자주 못갈 것이고, 맛과 가격은 좋은데 양이 적게 나온다면 먹는 즐거움이 덜 할 것이고, 무엇보다 맛이 없으면 이미 맛집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고요. 그런 의미에서 진짜 맛집을 하나 발견했는데, 왜 지금에서야 알았는지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당장 달려가서 드셔보세요. 말이 필요없습니다. 하도 처묵쳐묵하느라 사진도 많이 못찍었네요. 아래 제 사진과 설명들은 그냥 사족입니다. 충무로에 가셔서 직접 드셔보시길. 위치는 여기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영화 식객에도 등장한 가게라는 자랑도 붙어있습니다. 간판의 36년 전통이라는 자랑 역시 허언이 아니군요. 강.. 더보기
뉴스, 쇼비지니스의 영역으로 진입하다! 박대기 기자라는 KBS TV뉴스 기자가 있습니다. 이 분은 폭설소식을 전하며 눈에 뒤덮인 모습으로 뉴스를 전하는 모습때문에 한방에 떴죠. 재미있는 것은 저도 그 뉴스를 본방(?)으로 봤는데 아침 뉴스였다는 것이죠. 아무래도 아침에 TV뉴스를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텐데, 그걸로 뜬걸 보면 행운아입니다. 그리고 박대기 기자는 가발을 벗는 모습을 9시 뉴스에서 보여주며 다시 한번 쇼맨십의 대가라는 것을 확인시켜줬습니다. 이 박대기 기자가 뉴스의 쇼비지니스, 그러니까 뉴스의 버라이어티 쇼化, 예능化를 재촉한 것 같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기자가 연예인 못지 않은 쇼맨십으로 별에 별 짓을 다합니다. 박대기 기자 이후로 더 심해진 것 같은데요... 기자가 직접 "체험"을 하며 여러가지를 보여주는 것이 마치 1박.. 더보기
홍대 앞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바로티 상당히 오래전에 갔던 곳인데 게으른 탓에 지금 올리게 됐습니다. 홍대 앞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바로티입니다. 위치는 위에 있는 링크를 클릭해서 보시면 됩니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상당히 가까운 편입니다. 툐끼와 함께 영화 블랙스완을 보러 가기 전에 식사를 했던 곳입니다. 날씨가 쌀쌀 할 때 들러서 옷차림이 꽤 두텁네요. 점심 세트를 시켰는데, 샐러드와 바게뜨빵, 스프, 파스타가 나오는 구성입니다. 여성 두명이 먹으면 약간 많을 양이고, 남자 둘이 먹으면 모자랄 양. 미묘하죠. 옆 테이블의 여자 두 분은 샐러드는 전혀 안먹고 음식도 좀 남기고 가시더라구요. 야채가 얼마나 몸에 좋은데... 점심세트가 원래 이런 것인지는 몰라도, 품질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은 편이었습니다. 가게 분위기라든가 대중교통과의.. 더보기
동묘앞 동방샤브꼬치성 툐끼와 저는 소셜커머스(라고 쓰지만 쿠폰+잡동사니 판매하는 쇼핑몰이라는 의미)에서 이런 저런 쿠폰을 사봤는데, 신기하게도 지금까지 실패했다고 느낀 적은 없어요. 일단 구매평 같은 걸 보면 불친절한 주인이라든지, 쿠폰 손님에게는 품질이나 양이 일반 메뉴보다 못한 걸 내놓는다든지 하는 불평이 많은데, 그런 불쾌한 경험은 한번도 해보지 못했답니다. 이번 글의 동묘역 바로 옆에 있는 "동방샤브꼬치성" 역시 아주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여기 쿠폰은 이 링크에서 판매했었습니다. 언제까지 저희가 산 쿠폰으로 승승장구가 계속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양꼬치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밑반찬도 맛나고 양꼬치도 좋았고, 가게도 깨끗했습니다. 특히 보통 양꼬치집은 화장실이 이상하게 부실하고 지저분한데, 이 가게는 초현대식 화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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