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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 렌즈 여러가지 자투리 사용기 03 자투리 사용기 01[링크]과 02[링크]에 이어서 3편 나갑니다. 때는 2000년대 초기, DSLR이 본격적인 유행을 타기 이전 아주 잠깐 동안, "하이엔드"라는 장르가 꽤 인기를 끌었습니다. High-end라고 하니까 뭔가 거창해보이지만, 쓸데없이 비싼 디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캐논은 파워샷이라는 브랜드로 똑딱이 디카를 만들어 팔고 있는데, G시리즈가 그런 하이엔드 급이었습니다. 약간 비싼 대신에 수동 기능과 편의성 등이 저가형보다는 더 나았는데, 캐논 이름값도 있고해서 G 시리즈는 상당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사진은 2003년인가에 나왔던 G5인데요, 5백만화소에 빙글 빙글 돌아가는 후면 액정, 핫슈, 광학 줌(35-140mm 상당), RAW 지원, F/2의 빠른 조리개 등등, 당시 기준으로 꽤 그럴.. 더보기
카메라, 렌즈 여러가지 자투리 사용기 02 글 하나를 단독으로 적기에는 촬영해 놓은 사진이 얼마 없고, 또 오래전 장비들이라서 간단히 느낌만 정리해 봅니다.자투리 사용기 01 [링크] 니콘의 50mm 단렌즈는 옛부터 필터 구경 52mm를 유지했습니다. 요즘에야 대구경/고성능 50mm가 유행이고 니콘에서도 58mm 같은 미친 가격을 자랑하는 렌즈를 내고 있습니다만...AF-S G 타입으로 리뉴얼 하기 전까지는 50mm 렌즈 = 필터 구경 52mm 였습니다.D 타입 렌즈는 피사체 까지의 거리 정보를 카메라 본체에 전달하는 기능이 있다는 의미입니다.플래시의 TTL 측광시 좀 더 정확한 노출값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물론 요즘 나오는 G타입 렌즈는 모두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사양입니다.AF 50.4 렌즈는 작고 가볍다는 장점은 있으나 성능이 다소 떨.. 더보기
삼양 옵틱스 Samyang MF 85mm 1:1.4 AS IF UMC 인물 사진의 왕도라면 역시 torso! 85mm는 예로부터 모델과 사진가가 서로 교감 가능한 거리에서, 상반신을 담기에 가장 적당한 화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사람이 집중해서 바라보는 시선을 재현하기에 좋고, 왜곡이 거의 없어서 주제를 쉽게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 가지고 있으면 언제든 필요할 때가 생기는 렌즈죠. 전에 소개했던 14mm[링크]에 이어 이번에는 삼양옵틱스의 85mm렌즈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삼양 85mm 렌즈는 수동(Manual Focus) 렌즈입니다. 85mm에서의 수동 초점은 명백한 단점입니다. 14mm 같은 초광각 렌즈는 심도가 깊어 대충 돌려도 초점이 잘 맞아서 AF가 별 필요 없습니다만, 85mm에 조리개 값 1.4 정도되면 얘기가 많이 다르죠... 심도가 굉..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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