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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동네 꽃집 Lejardin Le Jardin은 불어로 정원(The Garden)이라는 뜻입니다. 동네 마실 나갈 때 마다 늘 지나치는 곳... 가게 이름은 저걸 붙여써서 Lejardin이라고 해놨네요. 가만보니까 무슨 체인점 같은 건가봅니다... Lejardin이라는 상호명이 간단한 단어 조합이라서 그저 겹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지도를 보니 이름만 같은 게 아니라 인테리어나 구성들이 비슷한 가게들이 많이 보이네요. 가져다 놓는 꽃들도 독특하고, 가게 소품들의 배치도 훌륭합니다. 다만 가게 [평점]은 2022년 12월 기준 평가 15개에 1.5점으로 매우 나쁘네요... [구글 명소 맛집 기행 지도] 더보기
용산역 앞 공터에 함정이 생겼습니다. 용산 민자 역사 앞은 그냥 아무 것도 없는 공터였습니다. 잡초가 무성하고 바람 불면 흙먼지, 비가 오면 진흙탕이 되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함정입니다. 들어가면 안 됩니다. 배수 처리를 제대로 안 해 놔서 비가 조금이라도 온 뒤에는 며칠동안 질퍽질퍽 해집니다. 용산역 가겠다고 멋 모르고 공터 공원을 가로질러 가다가는 큰 일을 당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들 골탕먹으라고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나 싶어지네요. [명소 기행 구글 지도] 더보기
220417 용산역 간판 잘 보면 까치집인지 아무튼 새집도 있고, 뭔가 비닐인지 현수막인지의 찌거기도 걸려 있습니다. 겉은 번드르르 해 보이는데,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게 이렇게 드러납니다... 더보기
[Cityscapes] 용산 터미널 전자 상가의 마지막 날 아주 옛날, 용산에 터미널 전자 상가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더보기
용산역 / 리얼라 100 / Texer / V700 필름은 리얼라 100(중형), 카메라는 중국산 Texer TLR, 스캐너는 V700, 현상은 충무로 포토마루에서 했습니다. 리얼라는 녹색이 상당히 강하게 나오는 필름입니다. 그래서 색을 잡는 게 좀 까다로워요. 이 사진도 녹색이 강하게 남아있는 게 보입니다. 보면 밝은 곳은 색상이 제대로 잡히는데, 어두운 곳에는 강한 녹조가 끼어있습니다. 뭐 그게 이 필름의 매력이기도 하지만요. 네거티브 필름의 놀라운 관용도를 알 수 있는 사진이기도 하죠. 폰카 같은 걸로 찍으면 그림자와 사진 중앙의 밝은 부분을 동시에 살리기 어렵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필름이 요즘은 단종이 되어서 나오지 않는 것 같더군요. 비단 리얼라 뿐 아니라 중형 필름은 수입 자체도 잘 하지 않고.... 안타까워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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