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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여성, 어머니, 여자 대부분의 직장인처럼 저도 같은 시간에, 같은 길로 출근합니다. 중간에 어린이집이 하나 있는데, 같은 시간에 오가니 같은 장면을 매일 보게 됩니다. 어떤 젊은 여성 하나가 아이를 맡기는 걸 매일 보게 됩니다. 아마도 "워킹맘"인 것 같습니다. 복장이 매일 풀메이크업에 아래 위로 깔끔한 정장, 스타킹에 하이힐입니다. 어린이집까지 오르막입니다. 빨리 걸으면 숨이 차오르는 경사. 그 젊은 여성이 챙기는 아이는 둘이나 됩니다. 아직 아기인 작은 아이는 앞에 매고, 큰 아이를 손을 잡고 어린이집으로 매일 아침 하이힐로 또각입니다. 자기 짐으로 보이는 서류가방도 다른 한손에 묵직합니다. 이 나라에서 여성이, 여자가, 어머니가 짊어질 짐을 정말 온 몸에 다 두르고선 오르막을 종종 올라가는 모습을 아침마다 보면서, 가슴.. 더보기
[틸리언 스위트폴] 워킹맘들의 고민 이 글은 틸리언 네이버 블로그 "수다파"용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편집 전의 원본이므로 수다파에 실린 내용과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일하는 엄마들, ‘워킹맘’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고, 보통 ‘가장’이라고 불리었던 직장남성들의 벌이가 시원치 않아지면서 아이를 가진 엄마들도 직업전선에 뛰어들고 있지요. 사회적 측면에서 보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로 인해 여성인권이 신장되고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나는 긍정적 효과가 있으며, 개인적 측면에서 보면 출산으로 인한 경력의 단절을 줄일 수 있고, 일터에서 보람을 찾으며 자존감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며 일을 한다는 것이 말이야 쉽지만 전쟁이나 다름없다는 것은 누구나 짐작 할 수 있는 일이죠. 그래서 틸리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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