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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정말 오랜만에 설빙... 마지막으로 설빙에 빙수 먹으러 갔던 것이 돌이켜보니 세상에나 [2019년], 코로나 유행 전이었네요. 거의 3년 만에 빙수 생각이 나서 가봤습니다. 코로나 한파 속에서도 [동네 설빙]이 안 망하고 있어서 뭐랄까 감동이었습니다... 최근 4차 백신을 맞기는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으면 나오려고 했는데 다행히 한적해서,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메론 빙수를 시켜 봅니다. 많이 달아요... 연유 한 봉지를 줍니다. 이미 연유가 어느 정도 뿌려져 있는 상태이긴 한데, 메론 다 퍼먹고 단 맛이 모자라면 더 뿌려 먹으면 됩니다. 메론 어쩌고 저쩌구 거시기 뭐시기를 시켰는데 가격은 카드 찍힌 걸 보니 16,900원이네요. 물가가 오르다보니 빙수 하나도 꽤 비싸졌습니다. 배달도 하는 모양이더군요. 먹고 있는 그 잠깐 .. 더보기
[응암역/신사동] 오랜만에 가 본 설빙 여름이고 덥고 해서 빙수나 먹어볼까 싶어 오랜만에 설빙을 찾아봤습니다. 예전에는 꽤나 자주 보이던 가게였는데, 역시나 몇 번의 겨울이 지나가고서는 이제 드문 드문 잘 보이지 않네요. 연지 얼마 안 된 설빙이 응암역 옆에 있어서 한 번 들어가봤습니다. 도로명 주소로는 [서울시 은평구 은평로 64 2층], 구 지번 주소로는 [신사동 23-5번지]입니다. 전화번호는 [02-304-2029]입니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 바로 옆이고, 버스 정류장도 있는 등 대중교통 접근성은 아주 높습니다. 더워서 사진을 대충 찍었더니 영 아름답지가 못하네요. 그냥 이렇더라 하는 느낌만 보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메뉴도 좀 늘고 마스코트도 생기고... 응암역점은 화환에 적힌 "장인, 장모"라니... 그 뒤로 여러가지 비하.. 더보기
설빙, 치즈 설빙(치즈 빙수) 설빙이 맛나더라구요. 저번에는 블루베리 치즈 빙수라는 걸 먹어봤는데 꽤 맛났어요. 그런데 툐끼는 너무 달다고 해서 이번에는 치즈 설빙(빙수)라는 것을 시켜보았습니다. 치즈맛이 나기는 하는데, 진짜 치즈는 아닐 것 같고 아마 치즈향을 포함한 무언가(?) 겠거니 싶어요. 얼음도 맛있고 치즈맛 나는 가루(?)도 맛있고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설빙에서는 연유가 따로 나오는데 이걸 부으니 툐는 또 달다고 하네요. 너무 단 맛이 싫은 분들은 연유는 붓지 않고 먹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다른 얘기지만, 이걸 시키고 먹고 있으려니 왠 개아저씨 둘이 들어와서는... 양말 벗고 테이블에 발 올리고 큰소리로 떠드는 등등.... 민폐가 아주 갑이더군요. 옛날부터 이런 예절없는 아저씨 아줌마들이 많았던 것인지, 요즘들어 .. 더보기
요즘 핫하다는 설빙에 가보았습니다. 팥빙수는 일본에서 전래된 음식입니다.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 보면 중국사람들이 얼음과자를 먹는다는 기록이 있었다는데 그건 팥빙수는 아니었고... 현대 한국에서 먹는 팥빙수는 1950년 정도 일본에서 팥을 넣어먹던 것이 건너와서 한국식으로 어레인지 된 것입니다. 위키백과 팥빙수 항목 [링크] 한편 일본 규슈(九州) 지방에서는 1950년경 가고시마(鹿児島)의 찻집에서 재래의 얼음팥에 연유를 붓고 과일을 넣은 시로쿠마(白熊, 흰 곰)가 개발되었는데, 그 이름은 둥근 그릇에 담은 빙수 위에 하얀 연유를 붓고, 단팥, 체리와 귤 등의 과일을 얹은 모양을 위에서 보면 마치 흰 곰의 얼굴처럼 보이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지금도 그 명칭이 널리 통용되고 있으나, 현재 규슈(九州)에서는 '白くま'(shi..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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