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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대림미술관 Paper, Present (~5월 27일까지) 봄도 오고 날도 따뜻해져서...(한달 전 까지 수도관이 얼어터지는 강추위였는데 말이죠... 헬죠센...)집안에만 있기는 그렇고 밖으로 좀 나가봤습니다.대림미술관에서 하는 [Paper,Present] 전시를 보러 가봤습니다.5월 27일까지 하고 있고 KT 멤버십 등 티켓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무엇보다 입장권을 잘 보관 했다가 다시 한 번 더 입장 할 수 있다고 하네요?뭐 무슨 이런 경제적인 전시가...! 종이를 주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중입니다.상업성이 높은 직관적이고 쉬운 작품들이어서 가볍게 즐기기 좋네요. 사진 촬영도 가능해서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안 되는 선에서 기록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다만 종이 작품들이라 쉽게 파손될 우려가 있으니 관람 예절은 잘 지켜야 할것 같네요.작품.. 더보기
'위대한 예술가'에게 착취 당했던 여성들 #미술사 #여성혐오 이 유명한 소변기 작품 사실 여성 예술가인 Elsa von Freytag-Loringhoven의 것인데 마르셀 뒤샹이 훔친거였다고 한다. 심지어 1980년대부터 학자들은 그 사실도 증거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일부러 인정을 안한다고 함. pic.twitter.com/QTLpd5GnGL— Yoobozy ♀Bullbaem🌈 (@FFF_nohair) October 7, 2017 좀 앞뒤 잘라먹고 자극적인 부분만 적은 위의 트윗이 트위터에서 상당한 RT를 타고 있는데요... 일단 글 적은 계정 자체가 웜톤 짙은 분이군요(역시나). 주장에는 공감하는 바가 있지만 앞뒤가 잘린 부분을 설명하자면... 뒤샹의 '샘'이라는 작품은 애초에 논쟁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의도로 출품된 것입니다. 1917년 뉴욕, 그랜드센트.. 더보기
조영남의 "관행" 개인적으로 끔찍히 혐오하는 "조영남"의 회화 작품들이 다른 무명작가가 그린 것이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조영남은 이에 대해 관행이라는 말을 했는데, 관행이라고 하면... 일단 관행이라고 하면 맞습니다, 맞고요.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랐던 백남준의 작품들을 생각해 봅시다. 이 작품들의 TV수상기를 백남준이 직접 구해다가, 직접 배선하고, 직접 용접하고 이랬을까요? 물론 아닙니다. 이정성 아트마스터 대표는 백남준과 함께 20년 가량을 작업한 기술자입니다. 백남준의 작품을 "실제로" 만든 것은 이정성 아트마스터 대표와 작업자들입니다. 그러나, 당연히 이정성의 작품이라고 하지 않고 백남준의 작품이라고들 합니다. 아직도 일반인들은 "예술 = 가내수공업"이라고 생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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