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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군무벅스_불매운동" 해시태그 날조 사건 언론 기사는 사실을 바탕으로 써야 합니다. 그런데 없는 일을 있었다고 하거나, 자신의 망상을 기사로 쓰는 기자들과, 그런 기사를 부끄러운 줄 모르고 지면에 올리는 언론사들이 많습니다. 이런 이들을 일컬어 "기레기" 즉 [기자 + 쓰레기], 그리고 언론사는 "찌라시", 라고들 하지요. 연합뉴스[링크]도 훌륭한 찌라시이자 기레기 둥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발단은 연합뉴스 정빛나 연합뉴스는 뉴스 통신사입니다. 통신사란, 언론사를 상대로 뉴스를 판매하는 회사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에서 기사를 생산하면 다른 언론사들이 그 기사를 사가서 보도합니다. 인력이나 자금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큰 언론사라 하더라도 취재를 못하는 곳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혹은 취재 할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건이 있을 .. 더보기
한 장의 사진이 갖는 파괴력 1960년 퓰리쳐상을 수상한 사진입니다. 나가오 야스시라는 당시 마이니치 신문사에 근무하던 사진기자가 촬영한 것으로, 뭐 딱히 설명이 더 필요없을 정도로 잘 나온 사진입니다. 사진에 얽힌 이야기를 잠깐 풀어볼까요... 토쿄 하비야홀, 다음달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 합동 유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사회당 당수인 이네지로 아사누마가 연단에 올랐습니다. 그는 자민당을 비판하는 내용의 연설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홀 입구 쪽에서 일군의 사람들이 나타나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사진기자들은 모두 소리가 나는 쪽으로 향했죠. 나가오 기자는 남은 필름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자리를 옮기지 않고 연단 부근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현장이 어수선해진 그 순간, 한 17세 소년이 연단.. 더보기
뉴스, 쇼비지니스의 영역으로 진입하다! 박대기 기자라는 KBS TV뉴스 기자가 있습니다. 이 분은 폭설소식을 전하며 눈에 뒤덮인 모습으로 뉴스를 전하는 모습때문에 한방에 떴죠. 재미있는 것은 저도 그 뉴스를 본방(?)으로 봤는데 아침 뉴스였다는 것이죠. 아무래도 아침에 TV뉴스를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텐데, 그걸로 뜬걸 보면 행운아입니다. 그리고 박대기 기자는 가발을 벗는 모습을 9시 뉴스에서 보여주며 다시 한번 쇼맨십의 대가라는 것을 확인시켜줬습니다. 이 박대기 기자가 뉴스의 쇼비지니스, 그러니까 뉴스의 버라이어티 쇼化, 예능化를 재촉한 것 같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기자가 연예인 못지 않은 쇼맨십으로 별에 별 짓을 다합니다. 박대기 기자 이후로 더 심해진 것 같은데요... 기자가 직접 "체험"을 하며 여러가지를 보여주는 것이 마치 1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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