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Break

예전에는 드립커피를 즐겨 마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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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𝕤𝕦𝕞𝕞𝕖𝕣 (@notyercuppat) November 28, 2022

 

 

“Drip is for people who hate themselves and know their lives have no real purpose or meaning.”
"드립 커피는 자아 혐오에 빠져 있다거나, 인생의 의미나 목적을 잃은 사람들이나 마시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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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틀린 말은 아닌데요...
이렇게까지 신랄하게 디스 할 일인가... 😭
그래서 요즘은 모카포트로 커피를 만듭니다.
드립 커피가 한 때는 꽤 유행이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 인기가 식은 거 아닐까 하는 의견을 어디서 본 것도 같네요.
저도 드립커피 도구는 [여러가지] 가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귀찮아서 [모카 포트]로 전향 했습니다.
물론 인생의 의미나 목적을 잃은 것도 사실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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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원두값도 비싸지고, 작황이 나빠 내년엔 더 오를 것 같다는군요.

 

일단 원두 분쇄부터....

 

이 정도 넣으면 모카포트에 딱 맞게 들어갑니다.

 

잘 갈아서 넣고...

 

동그랗게 자른 종이 필터를 살짝 엎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미세한 커피분말이 걸려지면서 훨씬 깔끔해집니다.

 

끓는 소리가 나면 불을 끄고...

 

잘 우러나왔습니다.

 

그냥 마시기에는 너무 뜨겁기 때문에 좀 식히기로 합니다.

 

(정용진 묻어서 이미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진) 스타벅스 머그컵에 담아 마시기로 합니다.

 

얼죽아...

 

그럴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됐습니다.

 

원두를 다 먹어서 새로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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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요즘은 주로 네스프레소 캡슐 사다가 마십니다.
이것저것 삽질 끝에 내린 결론으로는, 역시 가정에서는 네스프레소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