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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Cityscape

용산 경찰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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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면허증 적성검사 기간이 올해까지여서 일찌감치 예약을 해 놓고 용산경찰서로 찾으러 갔습니다.
동네 나들이겸 올 때는 슬슬 걸어서...
요즘은 적성검사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구 면허증 반납과 새 면허증 받는 것만 경찰서 민원실로 찾아가면 되더군요.
COVID-19(우한 폐렴) 덕분에 의도치 않게 편리해진 부분.


이태원 참사 덕분에 요즘 탈탈 털리고 있는 용산서.

 

용산 경찰서 정문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정문에서 왼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허름한 "종합민원봉사실"이 있습니다.

 

번호표 뽑은 다음 잠시 기다렸다가 헌 면허증을 반납하고 새 면허증을 받으면 됩니다. 요즘은 운전면허증 앱도 있다는군요.

 

한국은 유교 사상이 사법 시스템에 녹아있습니다. 아유 미개해라... 대표적인 것이 바로 훈육을 위해서는 애를 패도 된다는 민법상 징계권, 존속 살해 가중 처벌 등입니다.

 

"우리는 재개발을 반대합니다"

 

관리가 전혀 안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헬카페가 여기도 잉네? 보광동 말고 용산서 앞에도 있었군요.


헬카페는 [이전 글]에서도 소개한 적 있지만 품질로 승부하는 괜찮은 카페입니다.
보광동 이외에도 분점이 몇 더 생긴 것 같네요.
물론 뭐 가격과 양으로 승부하는 프렌차이즈 커피 가게들도 나쁘다는 것은 아닌데...
맛있는 커피가 필요 할 때... 가보면 아주 좋습니다.


한남수퍼

 

이 간판은 일부러 안 갈고 걸어놓고 계신듯.

 

동네수퍼.

 

"내고장 지킴이 알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유명한 UGREEN을 떼와서 파는 보따리상인가봅니다.

 

이 바닥에서 유명한 업체인 컴퓨존. ASUS는 최근 조그마한 흠집 하나만 있어도 AS 거부를 하고 있어서 말이 많습니다.

 

단짝.

 

이마트 부근, 탈출한 카트는 하나였던 것이 두 개가 됐습니다.


11월인데도 초여름 날씨라서 산책하기에는 좋지만, 기후 변화가 코 앞이 아니라 머리 꼭대기까지 차오른 느낌이라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남부 지방에는 기록적인 가뭄까지 겹쳤다고 하고...
보통 수능 한파라고 해서 이때 즈음이면 추워서 두꺼운 옷을 입어야 했지만, 요즘 낮에는 조금 돌아다니면 덥습니다.
이런 와중에 카타르에서는 30도까지 올라가는 날씨에 경기장은 초대형 에어컨을 틀어 20도로 낮추고 뽈찬답시고 월드컵을 하고 자빠져있고...
인류는 망할겁니다, 아마.

[맛집&명소 기행 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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