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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버거킹 콰트로 치즈 와퍼... SHIT 버거킹에서 9월에만 한정판매한다는 콰트로 치즈 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치즈가 네 종류 들어갔다고 콰트로라고 하는군요... 파마산, 체다치즈, 아메리칸, 모짜렐라 치즈를 넣었다고 하는데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 아닙니다. 일단 치즈라는 건 물론 여러가지 음식에 잘 어울리지만, 각기 특성이 다른 저 치즈 네 가지를 햄버거 그 좁은 빵에 우겨넣으니 이건 주제도 없고 치즈 각각의 개성도 못살리니... 좀 심하게 말하면 쓰레깁니다. 8,000원 짜리 쓰레기에요. 그냥 와퍼 사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충분히 녹아서 쭉쭉 늘어나야 제 맛인 모짜렐라는 뭐 그냥 재료들 안에서 잠을 자고 있고... 위에 있는 직접 찍은 사진에서 보이듯 모짜렐라는 안에서 그냥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다른 치즈들도 충분히 녹지 않아 .. 더보기
KFC 신제품, 치킨 징거라이스 KFC에서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징거 더블다운이라는 충격적인 메뉴를 종료시키고, 이번에는 밥을 도입했네요. 이름 하여 치킨 징거라이스.... 라이스라니 이 무슨 롯데리아스런! 징거 더블다운은 솔직히 맛은 별로 없었습니다. 닭튀김 두겹 사이에 베이컨과 마요네즈 소스라는 기름진 구성은 파격적이긴 했지만, 단지 그 뿐. 딱 두번 먹어보고 그 이후로는 전혀 입에 대지 않았네요. 더블다운을 이은 신메뉴 징거라이스(공식홈페이지)... 이건 뭐랄까, 기본적으로는 약간 비싼 치킨마요(한솥도시락)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밥위에 닭튀김이 올라가 있는, 그러니까 닭튀김 덮밥이죠. 소스는 두가지, 마일드 브라운 소스와 스파이시 토마토 소스입니다. 일단 스파이시 소스를 먹어봤는데 소스맛은 그럭저럭 괜찮네요. 그리고 토마토 두 조.. 더보기
인사동 우리나라만세 저는 한식이라는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일단 자랑스런 한민족의 어쩌고 하면서 창의적이지도 못하고, 고추장이나 간장 같은 장류도 꺼리는 편입니다.먹으면 먹기는 하는데, 고추장 범벅으로 만들어 놓고 한국의 맛 이러면서 자뻑하는 거 정말 싫어해요.뭐 비싼 한정식은 물론 맛있지만, 비싸지면 다른 장르는 더 맛있어진다는 게 함정...고추장이나 간장은 한국사람이나 좋아하지 그게 그렇게 맛있는 소스는 아니거등여.아무튼 그런고로 한식 계열의 음식을 파는 곳은 어지간해서는 가지 않는 편인데, 인사동의 우리나라라는 가게가 모 소셜커머스 쿠폰으로 올라왔길레, 툐끼가 가쟈고 떼를 써서 가기로 했어요.크게 보기위치는 위에서 보시는대로...인사동 골목으로 가면 됩니다.가게 이름부터가 뭔가 범상치 않지요... 우리나라 만세.. 더보기
[업종변경] 노량진에서 케밥을 즐길 수 있는 곳! J's Kebab 업종이 변경됐습니다. 더 이상 케밥은 팔지 않아요...노량진은 고시생들이 몰려있다보니 음식들의 평균가격이 서울에서 가장 낮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저렴합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느냐? 아니죠... 맛도 상당해서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노량진으로 가면 됩니다. 고시생들을 위한 식당도 많지만 일반인 손님이라고 안받는 건 아니니까요. 메뉴도 다양해서 쌀국수부터 시작해서 국밥 설렁탕 제주산 흑돼지까지 없는 게 없죠... 다만 최근에 노점에서 파는 컵밥이 점포를 가지고 있는 상인들의 진정으로 없어지고 있다는 흉흉한 소식이 들려와서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노점에서 파는 컵밥이 없어진다고 점포에 손님이 더 들까요? 아니나 다를까 이 틈을 치고 들어와, 대기업에서 하는 편의점에 컵밥이 등장했다고 하네요.... .. 더보기
이탈리안 푸드 무제한 뷔페, 안양1번가 루꼴라 이탈리아 음식이라는게 사실 딱히 비쌀 이유가 없는데도, 국내에서 파스타나 피자 파는 곳들은 대부분 가격이 상당한 수준이죠... 이름난 곳에 가면 한 사람당 5~10만원 정도의 예산은 생각해야 합니다.물론 비싼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뭐 재벌 부자 부모를 둬서 돈이 어디서 툭툭 떨어지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저런 고급 레스토랑에 자주 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안양1번가에 있는 루꼴라라는 곳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피자와 샐러드바를 무한으로 이용 할 수 있는 곳입니다.맛이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그렇다고 썩 뒤떨어지지도 않아서,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가게에요.위치는 아래를 참조하세요.크게 보기안양1번가의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저는 여기 갈때마다 헷갈려요...루꼴라는 이탈리아 요리에.. 더보기
합정역 바로 옆, 북촌 손만두 만두는 은근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탄수화물이 적게 들어서 그렇다나? 뭐 다이어트 하려고 들어간 건 아니고, 길 가다가 배고파서 툐깽이랑 같이 들어간 만두집입니다. 합정역 바로 옆에 있어요. 위치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만두라는 음식자체가 수수한 음식이라서, 막 입에 넣으면 태풍이 휘황찬란하게 불고 이런 게 아니다보니, 뭐 솔직히 충격적 맛집이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가게 분위기가 어딘가 재미있고(소위 홍대삘이라고 하는?), 만두들도 그럭저럭 맛납니다. 특히 굴림만두는 동글동글 작달막한 것이 한입에 쏙쏙 들어가고 맛도 있네요. 합정역 근처에 있으니 주변을 지나치는 분들은 한번 쯤 들러보셔도 좋겠네요. 아직 냉면은 안 먹어봤는데 냉면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더보기
영등포 홍시원해물짬뽕 모 쿠폰사이트에서 쿠폰이 떠서 가봤습니다. 툐깽이가 공부하는 노량진에서 영등포는 아주 가깝기 때문에 영등포에서 뭔가가 나오면 잘 살펴보곤 합니다. 해물떡찜이 뭔가 맛있어 보여서, 영등포역에서 내린 다음 슬슬 걸어갔지요. 가게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등포가 길이 어지럽기 때문에 옛날같으면 헤맸겠지만, 스마트폰을 이럴 때 쓰라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위치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크게 보기 사실 노량진하면 수산시장인데, "해물"짬뽕을 먹으러 노량진에서 벗어난 영등포까지 가다니 좀 이상하긴 하지만요... 가게는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신장개업했는지 인테리어가 반짝반짝해요. 탕수육과 해물떡찜을 먹었는데 둘 다 수준급입니다. 아주 칼칼하고 짭짜름한 것이 술을 부르는 메뉴더군요. 탕수육은 적당히 튀겨져나오는 것.. 더보기
이것이 삼대세습의 맛! 팔도 볶음김치면 조선반도에 살면서 "韓민족"이라고 자칭하는 동물들에게는 아주 재미있는 습성이 있습니다. 바로 세습인데요, 북한의 3대 세습, 삼성 같은 재벌가의 세습 등 여기저기 둘러보면 무슨 조선시대나 카스트 제도 마냥 아비가 부자면 아들딸도 부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라면 업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삼양도 3대 세습, 팔도도 3대 세습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오뚜기도 창업주의 아들이 회장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이거 원 라면을 끊든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프닝이 다소 뜬금없는 이야기였지만, 아무튼 얼마전 프론티어 정신이 투철한 팔도의 컵라면 하나를 맛보게 되어서 기록하는 의미로 글을 남깁니다. 맛은 딱 왕뚜껑입니다. 왕뚜껑 계열은 맛이 좀 지저분해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역시나 이 제품도 기본은 왕뚜껑이라서 그 부분은.. 더보기
쟈마이카의 맛...인가? 홍대 레게치킨 트위터 칭구인 형광등 200개 짜리 아우라를 뿜는 듯한 지성과 굉장한 미모를 겸비한 신비로운 인물 매버릭님하를 만나기 위해 홍대로 갔어요. 툐깽이랑 이렇게 셋이서, 2nd Floor라는 커피집에 앉아 잠깐 노닥노닥하다가, 저녁 때가 되어 배가 슬슬 고파오므로 요기를 할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홍대 앞에는 뭐가 뭐가 많이 있기는 한데, 막상 이렇게 닥쳐서 어딜갈까 생각해보면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는 묘한 딜레마가 있죠. 뭐 풍요 속의 빈곤? 군중 속의 고독?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2억을 주었지만 대가성은 없다? 뭐 아무튼 그런 겁니다. 그런데 매버릭님하가 좋은 곳을 알고 있다고 하셔서 쭐래쭐래 쫓아갔더니 아 글쎄 이런 해괴한 곳이 다있질 뭡니까. 아니 레게치킨이라니, 쟈마이카양반 이게 .. 더보기
크리스마스 기념, 영등포 크라제버거 저는 정크푸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굉장히...! 뭐 정크(junk; 쓰레기)푸드라는 이름이, 칼로리만 엄청 높고 몸에는 별 도움 안되는 음식이라는 의미로 붙은 이름이라지만, 그래도 좋아합니다! 감자튀김과 햄버거는 정말 좋은 짝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액상과당이 잔득 들어간 탄산음료까지 곁들여지면 더욱 좋지요. 과일주스나 차 같은 건 앙뎁니다. 무조건 탄산음료여야 하지요. 언제부터인가 정크푸드 중에서도 수제햄버거라는 분류가 나타났습니다. 크라제버거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지요. 목동 현대백화점에 있는 크라제버거는 꽤 괜찮았습니다. 홍대 크라제버거도 만족스럽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에 있는 크라제버거를 툐깽이와 함께 들러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에 갔는데요,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 더보기
이제 과자도 한류? 롯데 케이★팝 한류라고 해서 한국 대중문화가 해외에서 인기라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많이 전해지고 있죠. 배용준은 제가 일본에 갔을 때 정말 얼굴이 안붙어있는 곳이 없었기에 이런 한류"열풍"이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느 나라에서는 대장금 시청률이 90%에 육박했다는 전설도 들리는 마당이고 말이죠. 그러던 어느 날 슈퍼에 갔더니 이런 과자가 있습니다. 롯데 K★POP 케이★팝 라이스칩. 으헣... 뭐빔꺄 이것은... 평소에 롯데과자는 맛이 없어서 거의 사지 않지만 이것은 뭔가 황당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집어들었습니다. 트레이딩 카드가 들어있는, 일종의 식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뭔가에 이끌린듯 들고온 이 과자... 과자에 한류를 접목시키지는 롯데의 원대한 계획은 잘 알겠습니다만... 과자 자체는 .. 더보기
영등포 2호선 문래역 옆, 유라시아 딱히 감동을 못받은 가게라서 짧게 마무리하겠습니다. 2호선 문래역 2번 출구 바로 옆, 홈플러스 지하2층에 있는 "고기 구워먹는 샐러드바" 개념의 가게입니다. 그러니까 왜 피자헛 레스토랑은 피자가 주메뉴이고, 샐러드바도 덤으로 이용 할 수 있는 개념인데, 여기는 고기가 주 메뉴이고 샐러드바도 덤으로 이용 할 수 있는 것이죠. 고기 가격은 딱히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수준입니다. 고기의 질은 좋은 편입니다. 평일에 찾았는데도 손님은 꽤 많았습니다. 그런데 왜 감동이 없었냐면... 뭐랄까, 어중간하달까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분위기가 좀 애매했습니다. 보통 고기집하면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렇게 패밀리 레스토랑 같이 꾸며진 곳에서 먹는 것도 나쁘진 않더군요. 문제는 고기를 먹고자 한다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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