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머그컵 증정 행사

공차라는 대만에서 온 프렌차이즈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차(tea) 파는 곳입니다.

저는 영 시큰둥한데, 왠지 모르겠지만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버블티도 팔고 커피랑 주스도 팔고 그런 곳입니다. 차가 맛있기는 한데 가격이 좀 있는 편입니다. 스타벅스 보다 비쌈요...

 

공차 공식 홈페이지 [링크]

 

툐끼가 어느날 공차에 가야한다고 우기길래 왜이러니 했는데, 알고보니 무슨 행사를 하더군요.

점보 사이즈 두 잔을 시키면 머그컵 하나를 준다고 합니다.

각 매장 재고 소진시 까지 계속 한다고 하네요?

 

프로모션 음료 다섯가지 중 점보사이즈로 두 잔을 시키면 컵 하나가 딸려온다고 합니다.

 

잠깐 기둘기둘 한 끝에...

 

나왔습니다. 박스에 곱게 담아서 주는군요.

 

컵이 나름 이쁩니다. 아무 것도 담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까망색입니다.

 

완전 겨울 한정 머그컵이군요.

 

이 컵에 뜨거운 액체를 담으면 이렇게 색상이 바뀝니다! 은은한 회색이 되네요.

 

식을수록 검은색으로 돌아옵니다.

 

손잡이 부분은 색상이 안 바뀌네요.

 

이벤트로 뿌리는 증정품 컵 치고는 딴딴하고 모양도 제법 그럴싸합니다.

다만 겉에 얇은 비닐 마감 처리가 되어있는데, 이게 손톱으로 살짝 긁는 정도로도 쉽게 벗겨지네요???

이거 철수세미라도 대면 바로 쉬이 벗겨져 버릴 것 같더군요.

그래서 툐끼가 새걸로 다시 받았는데 새로 바꾼 건 또 그렇게 쉽게 벗겨지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원래 벗겨지는 것인지, 벗겨지면 안 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너무 쉽게 비닐이 일어납니다.

좀 조심해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비닐은 보호용 필름이라고 합니다.

벗기니까 뱀 허물 처럼 잘 벗겨지네요.

손톱으로도 쉽게 벗겨지니 벗기고 쓰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