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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한국 속의 먼 나라 이웃 나라, 안산 다문화거리 탐험 안산 다문화거리는 언제가도 새롭습니다. 예를 들자면 차이나 타운 같이 어느 한 나라만이 아니라, 동남아, 파키스탄 같은 여러 나라의 문물이 좁다란 골목에 꽉꽉 들어차 있죠. 아무래도 인구 구성 때문에 중국쪽 문물이 많기는 하지만, 조금만 걸음을 옮기면 다른 나라의 또 다른 간판들과 가게들이 맞아줍니다. 한국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더불어 산업의 고도화/발전으로 더 이상 자국민만 가지고는 충분한 노동력을 얻기 어렵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도 저런 제노포비아는 멍청한 생각이지만, 인도적인 측면에서도 범죄입니다. UN이나 국제사회에서 사용하는 올바른 단어는 "이주노동자 migration workers"이며,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자들은 이미 우리나라 경제와 인구에서 상당한 수준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더보기
This is Pakistan!!! 중동 닭도리탕, 카라히 무슬림들은 코란의 가르침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힌두교인들은 쇠고기를 먹지 않고요. 그래서 힌두교나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에선 돼지 빼고 소 빼고 남는, 양이나 닭을 이용한 요리가 발달해 있습니다. 닭을 이용한 요리 중에 치킨 카라히라는 요리가 있습니다. 저번에 한 번 시도해봤지만, 어딘가 카레 닭도리탕 같은 맛이 나는 물질이 되어 버렸어요. 맛은 있었지만 툐깽이의 말로는 본토의 그 맛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본토의 그 맛을 다시 맛보고 싶다는 툐깽이의 욕망 때문에, 안산의 파라다이스라는 식당까지 찾아가보았지만... 이 역시도 실패. 카라히라는 말은 단순히 큰 냄비를 의미하기 때문에, 냄비로 만든 요리는 죄다 카라히라고 부릅니다. 그러다보니 지방별로 만드는 사람별로 맛이 천차만별 일 수 밖에 .. 더보기
안산 파키스탄 레스토랑, 파라다이스 안산은 여러 나라에서 건너온 이주노동자들로 아주 활기찬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고향음식을 파는 가게들도 성업중이죠. 툐깽이가 여행을 하면서 파키스탄에서 먹은 카라히 요리 맛을 잊지못한답시며 파키스탄 식당을 둘러보다 찾아낸 곳이 바로 지금부터 둘러 볼 파라다이스라는 곳입니다. 카라히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전에 써 놓은 글(링크)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아랍어로 냄비라는 뜻인데, 냄비요리를 총칭해서 카라히라고 부릅니다. 보통 치킨 카라히를 많이 해 먹는다고 합니다. 위치가 상당히 애매한데, 지도에서 파라다이스로 검색해도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같은 이름의 근처에 있는 슈퍼마켓이 나옵니다). 이 링크를 참조해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안산시 원곡동 797번지로 검색해도 됩니다. 전화번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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