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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간만에 VIPS Premier 빕스 프리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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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니까...
빕스에 가봤습니다.
빕스랑 빕스 프리미어랑 무슨 차인지 잘 모르겠는데...
리브랜딩이라도 한 것인지?
사실 알고 싶지도 않고요...
아무튼 집에서 가까워서 늘상 가는 제일제당센터점으로 출발합니다.
여기가 대중교통도 편리하고, CJ 본사 건물에 있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낫지 않을까 하는 느낌적 느낌...도 있구요.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빌딩 지하 1층에 있습니다.

 

1층 로비에는 이병철 홀로그램이 있습니다. 삼성에도 없는 최첨단 우상 숭배를 CJ에서 하고 있으니 좀 웃기긴 합니다. 볼 때마다 기기괴괴.

 

연말이라고 퍼펙트 윈터 파티 행사 중. 주말/디너 타임에만 적용되는 모양입니다.

 

저번에 왔을 때랑은 배치가 좀 바뀐 것 같은 느낌...

 

일부러 사람 적은 시간대 맞춰서 방문...

 

무슨 로봇이 도입 됐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이런 로봇이 달려옵니다.

 

가만 보니 생긴 건 고양이인데 이름은 "루돌프"라고 붙여놨네요... 이병철 홀로그램에 버금가는 센스...

 

아무리 그래도 CJ 본사에 붙어있는 가게인데, 위생상태가 엉망입니다..... 청소를 하긴 하는것인지?

 

술 마시러 갔던 건 아니지만, 맥주 및 와인 무제한.

 

맥주는 Kloud 생맥주 서버가 있는데... 맛이 없습니다. 맛만 볼까 해서 조금 따라봤다가 버림. 어떻게 이런걸 맥주랍시고 팔고 자빠진 것인지.

 

런치 시간대에 찍은 것이라 한 종류 뿐인데, 디너/주말에는 약간 단 맛나는 와인과 드라이한 와인 두 종류+스파클링 와인 해서 세 종류가 나옵니다.

 

런치 타임에는 한 종류만, 저녁에는 레드와인도 드라이한 것과 약간 단 것 두 종류가 나옵니다.

 

와인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계속 들어가네요.

 

스파클링 와인도 맛이 나쁘지 않아서 과음을 하게 됐습니다...

 

신메뉴라는 치즈퐁듀 랍스터&시푸드. 해산물 비린내가 끝내줍니다.

 

랍스터 껍질을 약간 깨뜨려 놓은 상태로 나옵니다.

 

그러나 껍질이 두꺼워서 먹기가 약간 고약하네요.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치즈랑 같이 볶았는지 해산물 비린내가 엄청납니다. 입가심으로 레몬과 와인은 필수........

 

얌스톤 스테이크. 뜨거운 돌덩이가 같이 나오니, 거기에 올려놓고 구워먹으면 됩니다.

 

감자도 곁들여 나오는데... 아니 이게 뭐라고 은근히 맛있네요.

 

레어 상태로 나옵니다. 푹 익은 게 좋으면 돌 위에 올려놓고 한참 있다가 먹으면 되겠죠.

 

고기니까 당연히 맛있습니다.

 

굴 튀김... 굴 비린내가 끝내줍니다.


음식 맛은 괜찮은데, 요즘 들어 비린내에 유난히 민감해져서 해산물 류는 잘 못먹겠네요.
레몬이나 샐러드, 화이트 와인 등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요즘 전반적으로 물가가 오르다보니 빕스가 되려 가성비가 좋아보일 정도가 됐습니다.
생맥주는 에러지만 와인이 나쁘지 않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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