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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최악의 스트라이다 짝퉁, 이지스트 EZST 자전거. 스트라이다라는 자전거가 있습니다. 삼각형으로 생긴 톡득한 자전거지요. 접으면 휴대가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도심지에서 출퇴근용이나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데에 적합합니다. 다만 가격이 무자비한데, 50~60만원 정도합니다. 물론 수백만원, 때로는 천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런건 사치에 까깝기 때문에 넘어가고... 아무튼 생활자전거가 50만원이 넘어가는 건 애매애매애매에메랄드한 일인 것이죠.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스트라이다 디자인은 특허로 보호받고 있었습니다만, 그 특허가 만료 되면서 저렴한 짝퉁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짝퉁 들 중 하나가 바로 이제부터 신나게 까일 EZST입니다. 가격은 무척 저렴해서 20만원 안쪽이면 자전거 본체부터 해서 필요한 액세서리까지 .. 더보기
알리익스프레스 직구 실패... 알리익스프레스 쇼핑은 늘 신중히 하기 때문에 실패가 거의 없는 편이었지만...정말 최악의 대실패[링크]가 얼마전 있었습니다."전기 통하는 건 중국제를 쓰지 말라"는 우스개가 있지만 정말로 폭발이 일어날 정도의 사고가 일어난 것이죠...아직도 저 때를 생각하면 속이 쓰리군요.그리고 이번에도 주문을 실수해서 큰 돈은 아니지만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말았군요... 저번에 구입[링크] 했었던 렌즈 메탈 후드 중, 탐론 45mm 렌즈에 사용하는 67mm 메탈 후드가 어디에 부딪혔는지 찌그러져서 휘는 바람에 장착도 제대로 되지 않게 됐습니다.결국 새로 구매해야 했는데...데.........67mm를 사야하는데 실수로 62mm를 주문했네요....62mm 필터를 쓰는 AFS 105mm VR 렌즈도 가지고 있어서 거기에 .. 더보기
#평창 동계올림픽이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 #예정된실패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2018년 2월 9일, 동계 올림픽이 열릴 예정입니다.글을 적는 오늘(11월 15일) 기준으로, 개최까지 85일이 남았군요.평창올림픽의 실패는 예정되어 있습니다.평창을 둘러 싼 여러 구설수를 보면 정말 망하려는 강철과도 같은 굳은 의지가 느껴집니다.심지어는 아주 조그마한 디테일에도 이건 반드시 망해야만 한다는 집념이 보이는 것이 너무 놀랍습니다.예를 들자면 이런 거죠.광화문에 평창 올림픽 홍보용으로 프로젝션되고 있는 영상은 김연아가 아닌, 심지어 김연아로부터 메달을 앗아간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입니다.그리고 평창 기념 주화에는 김연아 대신 왠 미국인이 박혀있고요... "광화문 광장에는 김연아 대신 소트니코바" [중앙일보 / 관련기사 링크]"김연아 놔두고, 미국 선수 새겨넣은 평창 주화".. 더보기
[약혐] 속였구나 샤... 홈플러스! 홈플 뼈해장국 사람이 언제나 성공만 할 수는 없습니다. 가끔은 뼈저린 실수나 실패를 경험하게 되죠. 이번에는 홈플러스에게 뼈저리게 속은 이야깁니다. 뼈해장국 가끔 먹으면 맛나죠. 그런데 식당 가서 먹기에는 좀 거시기 할 때가 있고 먹고는 싶고 그런 애매하도고 미묘한 시기가 찾아와서.... 홈플러스 가서 뼈해장국이란 걸 집어왔습니다. 결론만 적자면 아오 C足.....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들은 게 이렇게 부실해서야..... 완전 속았습니다. 뭐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저렴한 내용물이더군요. 나는 영국이 좋아! 테스코에 돈을 바칠테다! 하는 분 아니라면 접근금지되겠습니다. 더보기
[혐짤주의] 비락 즉석 컵밥 치킨카레맛 노량진에 가면 컵밥이라고 있습니다. 한끼 3,500원 정도에 쓱싹뚝딱 재빨리 먹을 수 있는 노량진 수험생들의 친구죠. 가격도 싸고 맛도 나쁘지 않고 양도 많아서(위생은... 노점에서 파는 거라... 알아서 생각합시다), 이게 대기업 편의점에서 베껴가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부근의 자영업자들과 마찰도 꽤 심했고... 아무튼 뭐 그런 음식을 컵밥이라고 부르는데, 어느 날 마트에서 자기가 컵밥이라고 주장하는 해괴한 걸 발견했습니다. .... 아래의 사진은 약간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 일단 맛이 그다지.... 짭니다. 짜요짜요. 나트륨은 적게 들은 것 같은데 짠맛이 무척 강합니다. 식감도 그다지... 사진에서 보듯 비주얼도 애매모호........ 혹시라도 도전해 보실 분 있으면 말리고.. 더보기
최악의 거치대, 미모라이프 거치대 자전거 용품으로 옛날 같으면 속도계니 GPS니 하는 것들이 가격도 비싸고 사용이나 설치도 어려웠지만 이젠 스마트폰 하나면 만사 OK, 완전 해결입니다. 물론 바퀴에 설치해서 측정하는 속도계가 더 정확하겠지만, 설치도 불편하고 가격도 가격인지라 그냥 스마트폰에서 GPS 속도계 엡을 켜는 편이 더 낫죠. 또 이동경로 기록이나 추적도 완전 쉽고 말이죠. 게다가 지도를 볼 수도 있으니 초행길도 든든! 자전거에 스마트폰 거치대 하나 달아볼 생각 많이들 하셨을겁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만 스마트폰 거치대는 사지마세요. 제가 거치대만 대여섯개를 써봤는데 모두 버렸습니다... 자전거 라이딩이 한적한 포장도로만 다닌다면 모르겠는데, 한국 도로사정이라는 것이 오프로드보다 약간 더 나은 수준이라는 건 다들 아실테고... 거치.. 더보기
선의 세상에 좋은 뜻만으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지만, 뜻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죠. 좋은 일을 하겠다는 의욕만으로 뭔가에 덤벼들었다가는 망하기 딱 좋습니다. 좋은 일을 하겠다면, 그에 걸맞는 준비든 능력이든이 있어야 합니다. 에른스트가 쿠바 혁명에 성공하고 체 게바라로 역사책에 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게릴라 동료들을 향해 총구를 겨눌 수 있었던 냉점함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말년에 그 냉정함을 잃고 준비없이 뛰어든 다른 나라의 혁명에서 그는 결국 목숨을 잃죠.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참여연대를 거쳐 아름다운 가게 등을 성공 시켰던 것도, 무급 인턴 제도 같은 노동착취 마인드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한국과 같은 시민운동에 불리한 척박한 환경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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