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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inism/Misogynic Archive

더불어민주당, 여성의 적. *** 혐오물 주의! *** 왜 북한은 자기들도 종교의 자유가 있다면서, 가짜 승려와 목사 등 가짜 성직자를 가짜 종교 시설에 세워두고 눈 가리고 아웅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는 그런 거 없죠. 더불어민주당을 보면 일부 여성 의원들이 있지만, 이들이 페미니즘과 여성혐오 의제에서 제 목소리를 내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늘 당론을 철저히 따르면서 여성의제는 뒷전이죠. 마치 북한의 "가짜 성직자"들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일관된 여성혐오와 그 지지자들의 저열한 수준은 어디서 갑자기 뚝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당에 누구 있다’며 방어할 때만 여성의원을 갖다 씀. 힘은 하나도 안 실어주고, 오히려 당론 거스른다 당 비판한다고 정치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아줌마 어쩌구 존나게 욕들 하면서. 당 여성의원들.. 더보기
저것은 해로운 사진이다 올해가 2016년, 21세기가 된지도 어언 15년이나 흘렀군요.자, 21세기 한국의 길거리와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라는 것은 어떤 녀석들일까요?"딱 달라붙는 청바지를 입고, 엉덩이가 일부러 잘 보이도록 반쯤 뒤돌아 선 채로, 비실비실 웃으면서 손짓을 하는 여성"의 사진이나 입간판이 모 통신사 대리점을 빌어 전국을 뒤덮은 적이 있죠.아직도 꽤 남아있습니다.겨울이 되니 그 옷차림이 빨갛게(...) 바뀌더군요.인스타그램에는 "딱히 해롭지도 않아 보이고 공격적이지도 않은, 적당히 보기 좋은 어린 여자애들에게 벗긴 것도 입힌 것도 아닌 애매한 포즈를 취하게 해서 찍은" 사진들이 인기를 얻고 있네요.저런 사진을 찍고 있는 자는 스스로 예술가라며 행세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람을 관상용으로 쓰겠다는 걸 막을 수는.. 더보기
오버워치는 여전히, 성차별적입니다 서든어택2가 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침 LOL를 누르고 흥행하고 있는 오버워치와 비교가 되고도 있죠. 맥락없이 벗기기에 급급한 성적대상화가 어디까지 저열해 질 수 있는지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넥슨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을 닥닥닥닥 긁어모아 만든 게임 같네요. 한국 게임은 수출도 많이 하는 문화 상품이지만, 국내에서 인식이 좋지 않고, 심지어 마약 취급까지 받는 이유가 다른 게 아닙니다. 언리얼 엔진3에 300억을 제작비로 갖다 박은 게임이 이런 꼬라지라니... 여기서 이나후네 케이지의 명대사가 떠오릅니다. 오버워치의 경우 서든어택2가 이렇게 빻아버린 바람에,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오버워치와 꽤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버워치가 서든어택2 따위와 .. 더보기
여자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 정말? 30대 남초 사이트의 대표격인 SLR클럽의 글 [링크] 뭐 하는 수컷인지는 모르겠는데... 빻은 소리 #아무말 작렬! [링크] 어느 트위터 계정의 한숨. [링크]살면서 보니까 예쁜 여자들의 약 80%쯤은 정치 무관심, 그나마 있어도 한나라당 쪽이더라. 예쁜 것도 기득권이라니까.— 투더리 (@leftliber) October 13, 2011 신뢰도에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자료랍시고 포털사이트 캡쳐 화면을 가져오는 지극정성 [링크] 정치를 잘 모르는 여자들은 어서 어서 개념 색조 화장을 해서! 뇌까지 섹시한 개념녀가 되어야한다! [링크]여자사람 여러분~~~ 올 봄 트렌드는 개념 색조의 짙은 시사 화장이라죠. 시사IN 구독으로 머릿속까지 완벽하게 화장하세요~~~— 독설닷컴 (@dogsul) March .. 더보기
연합뉴스 "#군무벅스_불매운동" 해시태그 날조 사건 언론 기사는 사실을 바탕으로 써야 합니다. 그런데 없는 일을 있었다고 하거나, 자신의 망상을 기사로 쓰는 기자들과, 그런 기사를 부끄러운 줄 모르고 지면에 올리는 언론사들이 많습니다. 이런 이들을 일컬어 "기레기" 즉 [기자 + 쓰레기], 그리고 언론사는 "찌라시", 라고들 하지요. 연합뉴스[링크]도 훌륭한 찌라시이자 기레기 둥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발단은 연합뉴스 정빛나 연합뉴스는 뉴스 통신사입니다. 통신사란, 언론사를 상대로 뉴스를 판매하는 회사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에서 기사를 생산하면 다른 언론사들이 그 기사를 사가서 보도합니다. 인력이나 자금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큰 언론사라 하더라도 취재를 못하는 곳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혹은 취재 할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건이 있을 .. 더보기
Misogyny, "여성혐오"에 대한 시비들 Misogyny(미소지니)는 여성을 동등한 인간으로 여기지 않고, 차별 및 대상화 하는 모든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국내에서는 "여성혐오를 혐오한다"(우에노 치즈코)라는 책에서 여성혐오라는 낱말을 쓰기 시작하면서 "여성혐오"가 misogyny의 역어로 자리를 잡았습니다.여기서 혐오라고 해서 "hate"만을 일컫는 것이 아닙니다.여성에 대한 과도한 찬양, 성적대상화, 여성성이 상품으로 유통되는 현실 등 남자는 당하지 않는 여성들만이 당하는 부조리와 차별등을 모두 통틀어 여성혐오라고 합니다.그런데 여성혐오라는 낱말에 대해서 간혹 딴지를 거는 동물들이 있습니다.여성혐오가 misogyny라는 원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책광고 아니냐, 나는 여자를 좋아하는데 왜 여성혐오냐,.. 더보기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는, 즉 외국에서는 멀쩡하던 것이 한국에 들어오면 왜인지 모르게 K-ristic 하게 변모하는 현상은 다들 익히 경험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최근에는 넷플릭스의 자막 유교패치(지위가 높거나 나이가 많아도 여성은 남자에게 무조건 존대를 한다든지, 서로 반말하던 남녀가 동침하면 여자만 존대를 한다든지...) 등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죠.이번에도 그런 일이 일어난 것 같아서 기록차 글을 하나 적어 봅니다. 한국은 여성혐오(misogyny)가 특히 강한 나라입니다.통계를 봐도, 산업화된 세속주의 국가 중에서는 최하위권, 일본과 함께 이슬람 정교일치 국가 바로 위에 위에 위치하는 수준입니다.여성혐오가 공기처럼 흐르고 있는데, 심지어는 여성이 주요한 고객인 분야에서도 그렇습니다. 뮤지컬은.. 더보기
"진짜" 페미니즘 아주 보수적인 동네의 할배들이나 할 법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진짜'로 페미니스트일까? 저는 여성을 위해 싸운다는 그들이 여성에게 2차가해를 했다는 사실보다 논리적으로는 그점이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분들, 페미니스트 맞나요?— jungkwon chin (@unheim) July 7, 2015 . . . 페미니즘의 주체는 당연히 여성입니다. 가끔 "진정한" 페미니즘을 목 놓아 우짖는 생물학적(혹은 정신적) 수컷들이 있습니다. 위에서 보듯 진중권 교수도 그 대열에 합류한 것 같고요. 가만 보면 말이지요, 페미니즘에 적극적으로 연대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남자로 태어나서 남자들이 훨씬 더 유리한 현재 시스템에서 잘 먹고 잘 살았고(잘 살 예정이고), 이 시스템에 딱히 큰 문제 의식도 없는.. 더보기
여자아이는 어떻게 요조숙녀가 되는가 완구 광고라든지, 가족영화라든지 하는 것들은 사실 아이들을 보라고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아니고 그 아이들의 부모가 보라고 만드는 것이죠. 부모들이 돈을 쥐고 있으니, 장난감을 팔려면 당연히 아이보다는 부모를 설득해야 하는 법입니다. 왜 옛말에도 장수를 잡으려면 말을 치라는 얘기가 있듯... 미국의 완구회사 Goldieblox 라는 곳의 광고입니다(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거나 모바일의 경우에는 이 [링크]를 터치해 주세요). 골디블록스의 광고동영상은 어딜보나 약간 깨어있다고 자부하는 중산층 부모들을 겨냥하고 만든 티가 무지하게 납니다. 흑인, 아시안, 코카시언 이라는 인종적 배려도 잊지 않고 있군요. 미국의 어느 뉴스에서는 이 동영상을 "Kids feminism" 이라고 표현하더군요. 골디블록스의.. 더보기
고재열, 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고재열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시사인이라는 시사 주간지의 문화부장이며, 블로그와 트위터를 하고 있는 사람이죠. 자타칭 "블로고스피어의 파워블로거이자 트위터스피어의 파워트위터리안"입니다. 이하 존칭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재열은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의 기자였습니다. 2006년, 시사저널에서 기사 삭제 사건이 일어납니다. 시사저널 금창태 사장이 삼성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편집국에 삼성 관련 기사의 삭제를 지시합니다. 하지만 편집국이 이를 거부하자, 사장이 직접 인쇄소로 달려가 인쇄직전에 기사를 빼고 삼성광고를 그 자리에 집어넣었습니다. 기자들은 이에 항의하여 파업에 돌입합니다. 시사저널 社측은 대체인력 투입, 직장폐쇄 등의 수단으로 강경대응 했습니다. 결국 파업을 하던 시사저널 기자들은 사표를 쓰고 시사인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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