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 Plus는 화면도 크고 배터리도 오래가고 다 좋은데...
케이스가 이쁜 걸 구하기가 어렵고(예쁨 = 비쌈), 파우치 같은 것도 적당한 것이 없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케이스는 이런 걸[링크] 구해다가[11번가 링크] 쓰고 있습니다.
케이스는 어떻게 해결이 되었지만...
iPhone 6s 플러스는 주머니에도 넣기도 애매하고 가방에 넣으면 꺼내기가 불편하고 해서 파우치를 하나 사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마음에 드는 파우치가 없어서 결국 알리익스프레스까지 뒤진 끝에 발견한 것이 이 셀러[링크]의 파우치입니다.
비슷한 물건을 더 싸게 파는 곳도 있지만, 배송이 빠른 Registered Air Mail로 판매하는 곳을 골랐습니다.
일요일에 주문했는데, 그 주말 토요일, 즉 6일만에 도착하는 (알리익스프레스 기준) 초광속 배송이었습니다.
살짝 감동했네요.
6월에 주문 한 거 하나는 두달째 안 오고 있거든요...
사진을 대충 찍어서 볼품이 없지만 같이 보시죠.
분명히 Registered Air Mail인 걸 확인하고 시켰는데, 트래킹이 안 되더군요. 이거 또 몇 달 동안 안 오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왠 걸 6일만에 도착했습니다.
단돈 4달러(3.99$)에 단 6일 만에 중국에서 도착하다니 감동... 노랑 포장을 뜯으니 비닐에 담겨 있는 파우치가 나옵니다.
밀리터리 스타일의 단순한 디자인입니다. 단돈 3.99$ 짜리 치고는 디테일과 품질이 기가 막히네요. 실밥 하나 삐져나온 곳이 없군요.
큰 상관은 없지만... 파우치 뒷면의 버클 부분이 길이가 안 맞네요;;
커버는 벨크로로 여닫게 되어 있고, 파우치 뒤에 있는 똑딱이 단추를 이용해 가방이나 벨트 등에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크기는 아이폰 6s 플러스에 얇은 케이스 장착한 상태로 딱 맞게 들어갑니다.
내부는 검은 색의 부드러운 천으로 덮여있어서, 생폰을 넣어도 폰에 상처 날 일은 없습니다.
똑딱이 단추를 이용해서 벨트나 가방에 매달 수 있습니다.
얇은 케이스 장착한 상태에서 딱 맞게 들어갑니다. 약간의 신축성이 있기 때문에 더 두꺼운 케이스 씌워도 들어 갈 것 같네요.
이 구멍은 원래 없는 것인데 아일렛으로 만든 겁니다.
바로 위 사진의 파우치 뒤에 구멍은 아일렛[링크]을 이용해서 직접 만든 것입니다.
끈이라도 꿰어볼려고 뚫었는데 쓸모는 없네요...
3.99$면 환율, 카드 수수료 등 포함하여 약 5,000원 정도인데, 품질이 꽤 괜찮습니다.
배송도 국제우편임을 생각하면 광속에 가깝고요.
상당히 만족스러운 거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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